나 인문계 전교 꼴등이었는데 그냥저냥 잘 사는거같음

꼴등이란게 

공부 못했단 비유 아니고 진짜로 272명중에 268등 했었는데 (뒤에 네명 도움반 친구들)

지금은 대충 1인분 밥벌이는 하면서 사는거 같아

[익인1]

대학 갔오?

[글쓴이]

그거 좀 웃긴게
전문대 사회복지과 가서 과탑까지 했거든?
지금은 아예 다른일함.........

[익인2]

ㅋㅋㅋㅋㅋ아ㅜ나도임ㅋㅋㅋㅋㅋ근데 웃긴게 지금은 내가 제일 돈 잘 벌고 집,차 내가 제일 좋음..주변 친구들은 상위권이었는데

[글쓴이]

난 돈 제일 잘버는건 아닌데 인생 만족도는 내가 젤 높은거같음...
행복의 역치가 낮아서 그런가

[익인3]

그래서 지금 무슨일해??

[글쓴이]

품질관리

[익인3]

옹?? 품질산기딴거야??

[글쓴이]

아니 원래 걍 생산직으로 들어갔는데 일 잘한다고 관리직 해보라해서 이거 하고있음

[글쓴이]

일은 차장님한테 다 배우고

[익인3]

좋은 분들도 잘만났네
복도있고 잘 살고있네 ㄹㅇ

[익인4]

취업은 어케했어??

[글쓴이]

지인?? 아는 어르신 소개로

[익인4]

인복이 있네 열심히 살고있다는 증거지 부럽당

[익인5]

나도 풀내신 말고 시험 한 번 리터럴리 전교꼴찌 찍어본적 있는데 난 재수해서 대학가긴 했지만 진짜 별거 아니긴 한듯 ㅋㅋ

[익인6]

나도 잘버는건 아닌데 28에 1억모을만큼 살았어
내 친구들은 이제 시작인친구들도 있고 더 많이 벌태지만 !
삶의 만족도는 낮지않아

[익인7]

성적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걸 너가 보여주고 있구나

[익인8]

성적 의미없다 ㄹㅇ 자기살길 찾는거지 우리반 전교 꼴등이었던애 유튜버로 대성함 ㅋㅋ 40만임 부러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