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누워있었는데 갑자기 내 손에 5만원을 주는거야
그래서 머냐고 물어보니까 남친이 고깃집에서 일 하는데
팁 받았다구 여보 맛있는 거 먹으라면서 손에 쥐어줬거든
그래서 난 땡큐요 이러고 지갑에 넣고 손 씻으러 화장실 갔거든…?
근데 여기서부터 시작… 갑자기 손 왜 씻냐고 내가 막 더럽냐고 그러는거야
근데 난 남친이 더러워서가 아니라 지폐를 만져서 씻은건데
얘가 계속 응… 그래… 나 더럽지… 이러면서 자책?하는거야
계속 그러길래 나도 살짝 화나서 아니라고 좀 했는데 어색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