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까 내가 20대 후반들어와서 느끼는게

공부는 10대때 한것보단 20대때 한 공부들이 본인 인생에 더 중요하다는거

근데 겪은 바로는 10대때 공부 잘한 애들이 (소위 말하는 좋은 대학교를 갔다던가) 성인이 되어서도 공부하는 습관이 잘 잡혀있고 그리고 더 열심히 함

공부 뿐만이 아니라 본인이 모르는걸 터득할때도 "어 이거? 내가 모르는건데 한번 공부해봐야지" 가 되어있음 얘네들은

근데 그렇지 않은 애들은 "이거 내가 모르는거임... 버려 걍" 이 마인드고

물론 절대적으로 그런건 아니고 어렸을때 공부 못해도 성인되어서 정신차리고 공부하거나 본인 인생 꾸려가려는 애들이 있음 그리고 학벌이 좋아도 왜저러나 싶은 사람도 있었고

근데 그 비율은 확실히 유의미하게 차이났었음 뭔가를 알아가려는 태도 또한 마찬가지였고

아무래도 학벌 차별이라는게 여기서 나온게 아닐까 싶음

학벌이 좋은 애들중에 이런 친구들이 더 많으니까 짧은 시간에 사람 판별해서 고를려면 더 확률이 높은쪽의 사람을 뽑는게 실패 확률이 덜하니까

학벌이라는 그 자체를 본다기보단 학벌이 좋은 사람일수록 문제 해결할때의 태도가 좋은 사람이 더 많으니까 그런건듯

[글쓴이]

내 의도는 10대때 공부를 잘 못해도 성인 되어서 열심히 하면 커버 가능하다는 의미였음 본인을 표현하는 방법이 학벌만 있는것도 아니고 "얘 머리가 좀 돌아가네? 그래도 끈기라는게 아예 없진 않네?" 를 어필할 수 있는게 토익이나 난이도 꽤 있는 자격증 등이 있음 이런거 공부하면 됨
근데 학벌 좋은 애들은 이런거 공부하는 습관이 이미 10대때 부터 완성이 되어있었다는 거임 물론 20대때 들인다 하더라도 늦은 건 아님
하지만 빨리 들일수록 좋은거잖아? 그래서 얘네들은 20대부터 습관쌓는 사람들과는 달리 미리 들여져있고 그 태도가 완성되어있기 때문에 더 빨리 도착할 수 밖에 없고 그리고 처음부터 보여지는게 있기 때문에 더 좋은 기회가 갈 수 밖에 없음
그냥 이 말하고 싶었던거임
그러니까 너가 10대때 공부를 못했어도 지금이라도 빡세게 공부하고 살면 커버 가능하니까 너무 패배자 마인드의 댓글은 달지 않았으면 좋겠음

[익인1]

ㅇㅇ 끈기가 있어서
공부 못하던 애들은 동기부여가 필수임 동기부여만 제대로 되면 열심히 하더라고

[익인2]

22

[익인3]

학벌은 또 얼마나 열심히 살았나의 증표인셈이라 더더욱 중요

[익인4]

나도 20대 공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는 하는데 쓰니가 말한 것처럼 10ㄷㅐ에 공부를 해본 사람이 20대에도 잘하기 때문에 결국엔 10대에서 결정된다고 생각함 한 90퍼 정도는ㅋㅋㅋ

[익인5]

그런가.. 걍 하던거 하니까 잘하는거같던데
적극성의 정도에 따라 인생이 나뉘는듯
공부 하던 애들은 공부가 적성에 맞는거고
다른 자기 적성 찾아서 월천 걍 버는 애들도 많어..
오히려 애매하게 공부하던 애들이 애매해지는 경우도 많고
나도 학벌 좋은데 .. 다들 별거없던데
공부 못하면 실패자라고 하도 사회에서 가스라이팅해대서 공부는 못했지만 능력 좋은애들이 기죽어있는건 많이 봄

[익인5]

공부머리랑 문제해결능력은 또 달라서.. 공부만 하는 얼간이들도 많어 공부 안했어도 아 이사람 똑똑하다 싶은 사람도 많고~~~ 30부터는 학벌이 의미가 없다없어

[익인6]

나는 학벌 덕을 좀 본듯 일단 주변에 나보다 대단한 사람들이 많아서 좋아

[익인7]

내가 느낀 바로는 그냥 공부 자체가 평생 쌓아가는 과정이라 그럼…. 쓰니말대로 습관이랑 마인드도 그렇고 결국 돌아보면 10대때 본 내용이 20대 공부의 기초가 되는거더라고… 지금 쓸모없어 보여도 나중에 돌아오는 내용이 많음… 학벌은 결국 10대때 쌓은 과정이 있는 사람들일 가능성의 차이니까 그렇게 보이는 것 같음..

[익인8]

난 제대로 공부하는 법을 재수하고 알았음.. 확실히 10대때 하는 공부에서 얻는게 많은것같음

[익인9]

이거 ㄹㅇ임

[익인10]

나도 편입 공부하고 편입 성공하면서 공부하는 법을 좀 알아갔던거 같아 이제 좀 깨닫고 있어

[글쓴이]

난 취준하면서 깨닫고 있음...

[글쓴이]

내 의도는 10대때 공부를 잘 못해도 성인 되어서 열심히 하면 커버 가능하다는 의미였음 본인을 표현하는 방법이 학벌만 있는것도 아니고 "얘 머리가 좀 돌아가네? 그래도 끈기라는게 아예 없진 않네?" 를 어필할 수 있는게 토익이나 난이도 꽤 있는 자격증 등이 있음 이런거 공부하면 됨
근데 학벌 좋은 애들은 이런거 공부하는 습관이 이미 10대때 부터 완성이 되어있었다는 거임 물론 20대때 들인다 하더라도 늦은 건 아님
하지만 빨리 들일수록 좋은거잖아? 그래서 얘네들은 20대부터 습관쌓는 사람들과는 달리 미리 들여져있고 그 태도가 완성되어있기 때문에 더 빨리 도착할 수 밖에 없고 그리고 처음부터 보여지는게 있기 때문에 더 좋은 기회가 갈 수 밖에 없음
그냥 이 말하고 싶었던거임
그러니까 너가 10대때 공부를 못했어도 지금이라도 빡세게 공부하고 살면 커버 가능하니까 너무 패배자 마인드의 댓글은 달지 않았으면 좋겠음

[익인11]

난 별로 공감을 못하겠음🥲 나는 10대-20대 초반에 너무 그런 나머지 나 스스로를 잃어버렸어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내가 원하는 삶은 뭐였는지.. 그냥 목적 없이 달려오기만 했다는 생각에 심한 우울증을 앓았어.. 뭘 위해서 사는 건지, 그래서 지금 나는 행복한가? 이런 질문만 쌓이고.. 하다 하다가 대인기피증까지 생김 어느 날은 기억이 통째로 사라진 거 마냥 아예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생각조차 안 나고 그냥 엉망이었어
20대의 남은 모든 시간을 우울감을 없애고 행복해지기 위한 노력을 했어 그러느라 지금 너무 뒤쳐졌고.. 난 모르겠어 열심히 노력하는 게 꼭 좋은 걸까..

[익인12]

마자마자
근데 sky는 인맥, 학회로 인해 취업되는 경우 많아서 여기는 어느정도 학벌빨도 잇을지두...

[익인15]

학사는 스타트업 말고 해당없어.. 인맥은 박사급 얘기인듯

[익인12]

펑

[익인15]

신기하네 대기업은 인턴도 공채라 그렇게 뽑히면 말나올텐데

[익인12]

펑

[익인15]

12에게
그럼 인턴이 아니라 계약직 아니여? 인턴동기도 없을거고 자리나면 연락준단거 보니깐 전환형은 아닐거같고

[익인12]

15에게
전환형은 아니고 그냥 just 인턴이야..!! 계약직 아님
지금 당장 취업이 급한 나이가아니라 자리 나면 연락 준단 말은 아마 그 업계 가고 싶으면 도와준다는..? 말이었을골 그래서 본인은 취업 걱정은 없다고 말해줌( 본인이 능력 있기도 함)
자세한 건 정확히 말 안해줘서 모르겠으

[익인13]

수학문제에 매달려본 경험 그 얘기같다 나도 타고난 머리로 대학 입시까지는 쉽게 가다가 다시 습관 들였는데 쉽지 않았어 근데 그것도 명문대라는 주변 환경이 받쳐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해

[익인13]

그리고 학력 보는건 기본적인 성실함+머리 이걸 보는거임 괜히 기업에서 고등학교부터 기입하고 편입생들은 전적대까지 다 쓰라는게 아님 다 타고난 재능과 노력에 대한 차등 점수 주려는거지

[익인14]

공감함. 좋은 학부 출신일수록 자기 임무 어떻게든 해 내려고 애쓰는 경향이 있다고 느꼈음. 공부에 매달리면서 했던 노력이 이미 습관이 되어있는 것 같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