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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 이게 둘이 서로 기분이 안 좋아서 그냥 감정적으로 태클 거는 건지 진심으로 의견이 다른 건지 구분하고 싶다는 게 이유였음

결과:

엄마 - istj

나 - entp

t 빼고 다 반대임

엄마라는 위치 특성상 답답하면 말을 안 하는 게 아니고 다 하심. 잘 되길 바라시니까? ㅇㅇ

근데 대화할 때마다 자꾸 동상이몽이라 서로 아니 하면서 말을 하는데 아무리 말해도 서로 공감을 못 해주는 경우엔 서로 설명해주다가 웃겨서 그냥 정신 나간 사람처럼 실성하다 웃음 (둘 다 기가 막혀서 웃는 듯)

현실로 그 한국어로 말하는 사람이랑 외국어로 말하는 사람이랑 대화하는 것 같아서 시트콤 같고 개웃김

근데 심각할 때는 진짜 심각해지는 듯......

이해가 안 가면 아무도 물러나지 않음....

심지어 엄마가 핀트 나가서 가스라이팅이나 인신공격해도 하필 나는 또 그런 거에 타격 입고 쭈구리 되는 게 아니라 더 불지펴져서 더 화가 나서 빈정댐 (엄마 사랑해 미안해)

그럼 엄마는 뭐 이런 자식이 다 있지? 하시는 거임...

엠비티아이 알고 나니까 약간은 이해를 하게 되어서 이제는 싸우기보다 그냥 인정하고 그냥 빨리 넘기는 듯

아 갑자기 생각나니까 개웃기네 엄마 보고 싶다



 
글쓴이
근데 이러고 또 전화하면 한국은 새벽인데 왜 전화하고 랄지냐고 뭐라 하실 듯 ㅜ
5시간 전
익인1
아 나도 entp인데 기막혀서 웃는거 ㄱㅇㄱㅋㅋㅋㅋㅋㅋ
5시간 전
글쓴이
아니 최대한 설명을 해줘도 서로 상대방이 이해를 못 하니까 답답하고 원시인 같아 보이는 거임 그래서 내가 기가 막혀서 웃으니까 엄마가 왜 웃냐고 하시거든 그래서 갑자기 우리가 원시인 같아서 웃긴다고 하면 갑자기 여기서 원시인이 왜 나오냐고 하시면서 또 싸움 그럼 난 또 웃겨서 것 같은 거임 엄마는 비상식적인 발상하고 자꾸 웃는 내가 안타까워서 웃음이 나오는 거고 서로 동정하고 서로 답답해함
5시간 전
익인1
아개웃김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정말 결이 안맞는 사람이 있긴함
나도 stj 분들..이랑은 그런 느낌이야 뭔가 답답해 ㅇㅇ 대화가 변기마냥 막힘
서로 그정도로 안통한다는것도 재미포인트긴해 잇티제는 또 그게 유머로 승화가 안되고 걍 답답할 뿐일듯
근데 굳이 모든사람이랑 잘 통해야할 필요도 없고 물론 엄마는 가족이고 가까운 사이이긴 하다만..
걍 웃긴게 체고인듯ㅋ 그만큼 안맞는것도 신기한것~ ㅋㄷ

5시간 전
글쓴이
ㅋㅋㅋㅋ 맞음 안 맞아서 답답한데 그만큼 내 단점을 완벽히 커버해주시는 것 같음 서로 뜻 맞으면 진짜 좋은데.... (아파트 어디로 이사 갈지, 주식 등) 돈 관련 의견만 둘이 잘 맞고 취향은 진짜 파국... 맥시멀리스트 미니멀리스트 따위까지 정반대임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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