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서 모든 예상 질문을 준비해갈 수는 없잖아

나는 머리 속에서 정리 안된 질문을 답변하려고 할때 버벅거리거나 말을 청산유수처럼 못하거든… 

익들은 이런 경우 어떻게해? 처세술이 좋은건지 궁금해

[익인1]

잠깐 생각하고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글쓴이]

헉 사실 그러고 10초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버벅거리긴함… 고치고싶다 이 버륵

[익인1]

30초 이상 생각해도됨

[글쓴이]

오우 너무 길지 않어? 나 거의 모든 답변을 길게 안가져가려고 하는데 공채는 또 다들 길게 하나

[익인2]

난 걍 애초에 비슷한 키워드로 연관지어놓음
단체 생활 > 협력 > 싸움 > 개인 > 협동 > 팀 > 내 개인적인 에피 키워드 여러 개
이런 식으로 아예 카테고리로 묶어버려...
보통 동일 질문은 많이 안 하니까

[글쓴이]

그러면 보통 협력 목표 이런 주제에 대한 키워드를 미리 면접 준비하면서 그렸다가 그걸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하는건가?-?

[익인2]

응응 맞아 대부분 무슨 질문이든 질문 의도는 키워드로 정리될 수 있으니까 애초에 비슷한 키워드의 질문을 묶어서 하나로 생각해버려

[글쓴이]

고마워 조언 참고 해서 잘 준비해갈게 🫡 공채 면접 처음이라 너무 떨린다.. 인턴이랑 완전 다르네

[익인3]

경험 정리하고 키워드 별로 준비해둬

[글쓴이]

쪼우와써 보통 노션 이런데다 정리하나?

[익인3]

난 엑셀에 정리했어!
책임감, 문제 해결, 꼼꼼함 등등

[글쓴이]

꼬마워 내일 빡시게 정리해봐야겠다

[익인3]

케바케겠지만 면접장에서 10초만 마 떠도 면접관 표정 안 좋아진 경우 많았음

[글쓴이]

Ma …? 근데 나도 공겹 인턴 면접 갔을때 질문 되물어본 사람 바라보는 표정이 매우 별로였던거 보긴 했음 사바사인가봐 뭐든

[익인3]

웅 아무래도 같이 일할 사람 뽑는 자린데 대화가 안 통하면...

[글쓴이]

ㅇㅈ 두번 말하게 하는 사람.. 그 짧은 순간에도 어 싶긴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