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결혼한다던 전애인 연락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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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 준다고 내일 점심에 보자네

[둥이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전이라 마음이 싱숭생숭한가 돌아버린거같네

[글쓴둥이]

점심에 보는거니까.. ㄱㅊ지?

[둥이2]

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길 갈거야..?

[글쓴둥이]

나 회사 근처로 온다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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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내일 보는거?
아님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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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나만 감정 남았나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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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점심에 보는거니까ㅜ

[둥이4]

만나러 간다는 너도 참..ㅋㅋ

[글쓴둥이]

아니 나 회사 근처로 온다고 했어!

[둥이4]

걔가 회사 근처로 와서 만나려는건 둥이 의지 아냐? 예비 신부만 불쌍하다

[글쓴둥이]

점심 먹는겸 청첩장 준다고 하더라

[둥이4]

그래.. 맛있게 먹고 결혼식장 가서 축하해줘..

[글쓴둥이]

솔직히 저녁에 보길 바랐는데 실망스럽다

[둥이6]

ㅋㅋ.......

[둥이3]

먹이금지 대화해보니까

[둥이8]

왜 좋아하는거야??? 진짜 궁금한거 청첩장까지 만든 전남친이 미련남아도 문제 아냐?? 파토내고 오면 받아줄 거 아니잖아... 나는 이해가 안된다...

[글쓴둥이]

이년간 하루도 잊은적 없어. 죽기전에 한번만 마지막으로 보고싶었어

[글쓴둥이]

그냥 같은 하늘 아래에서 마지막으로 얼굴만이라도

[둥이8]

2년 넘어가면 그건 사랑 아니고 집착이라고 난 생각함. 가든 안 가든 쓰니 인생이고 더 뭐라고 할 이유도 권리도 없지만 만나러 갈 거면 얼굴 마지막으로 보고 잘 살라고 빌어주러 가.

[글쓴둥이]

네 감사합니다

[둥이10]

얘 저번에 남사친 웅! 나 여깄오 어쩌구 하던 걔네,,
글 여러번 쓰는거 보니까 어지간히 미련 남았었나본데 결혼 전에 꼬시지 왜 이제와서 난리냐

[글쓴둥이]

응 나 걔맞아

[글쓴둥이]

임자있는 남지를 어떻게 꼬시니

[둥이10]

그럼 지금은 왜 저녁에 보는게 더 좋았다는 둥 하는거야 ㅠ
꼬실 마음 없는거면 그냥 좋은 마음으로 축하해주고 와
전애인을 결혼식에 부르는 그 사람도 참,, 요상한 사람이네

[글쓴둥이]

근데 진짜 저말하려구 지난주 밤에ㅣ굳이 저런톡하고 이제야 읽는다구 이해안가

[둥이10]

아 님아 뭔가 찐한 얘기 할 거였으면 저녁을 먹자고 했겠죠..
점심 먹자고 한건 그냥 잘될 마음 0 or 예비신부 걱정 안하게 하려고 하는거니까 괜한 기대하지 마십쇼

[글쓴둥이]

10에게
알아요

[둥이12]

얼마나 돈 뜯어먹고 싶으면 전애인한테 청첩장을 준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