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책은 뭔가 이런 느낌이라 거부감 들더라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무슨 뜻인지는 알겠는데....식량이 되어준 동식물들한테 고맙다는거 알겠는데 제목을 이렇게 해야되나 애들보는 동화책에

[익인1]

해석이 잘못된것같은데..잠시만 원어책 찾아볼게

[글쓴이]

원어 찾아봤는데 死んでくれた인데? 일본 살아서 나도 일본어 할줄 알아

[익인1]

“고마워, 죽어줘서”의 일본어 원제는 **「ありがとう、うちで死んでくれて」

우리를 위해 죽어줘서 라고 번역했어야.
한국 번역은 주어가 없으니 무섭게 느껴지는거네

[익인1]

음..근데 일어책은 또 죽어주었다 밖에 없네..?!ㅋㅋㅋ

[글쓴이]

ありがとう、うちで死んでくれて는 어디서 나온거양?? 아닌데

[익인1]

아 ㅋㅋㅋ미안...
田中俊太郎
谷川 俊太郎

[익인1]

1에게
성을 다르게 검색해버림...

[익인1]

1에게
두분다 작가인데
한분인 그 위에 그림책의 작가
내가 검색한 작가의 책은...암울한 내용의...😱😱😱
ㅋㅋㅋㅋ

[익인2]

? 이건 걍 번역이 잘못댄거지

[익인2]

역시 ㅠ 번역 잘못댄 거 맞음
원문은 しんでくれた인데 직역하면 죽어주었다

[글쓴이]

뭐가 잘못됐다는건지 모르겠음....동화책에 찝찝한 제목인건 같은데

[익인2]

어감이 다르잖어 한국어특성상 저러면 받아들여지는 느낌 자체가 다름..

[익인7]

뭐가 달라 똑같은데.. 혹시 외국인이야??

[글쓴이]

아니 死んでくれた가 어감이 다르다고??? 나 몇년째 일본 살고있는 사람인데 전혀 안다른데

[익인8]

죽어주었다나 죽어줘서나 똑같지

[익인9]

내가 봤을땐 비슷한데? 번역문제는 아닌거같아

[익인3]

그르게 그냥 고마워 채소들아 이정도면 괜찮을거같은데

[익인4]

22

[익인5]

해석 봐도 이상한데 굳이 죽었다는 단어를 쓸필요가 있음?

[익인6]

22 걍 이상해 ㅋㅋㅋ

[익인8]

개이상해

[익인10]

재네 원래 자연재해 수시로 나서 정신 한군데가 훼까닥 돌아있음

[익인12]

논란이 될 수 있는 발언이지만 ㅇㅈ 특히 죽음같은걸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초연한 마음을 갖도록 세뇌되어있음 어쩔수없는듯

[익인11]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이것도 난 이상했어ㅋㅋ

[익인13]

근데 이건 작가가 일부러 제목으로 어그로 끈 거 아냥?

[익인11]

몰라 관심없어ㅋㅋㅋㅋ

[익인14]

음식을 당연하게 먹지말고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라 뭐 그런 내용인가

[익인15]

죽어주었다 원문보다 죽어줘서 번역된게 더 순화된것같은데ㅋㅋ

[익인16]

번역이 별로인듯 진짜 번역가라면 일본어 의미가 퇴색되지 않지만 한국인들이 공감할수 있도록 단어 선택해서 문장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함 그래서 번역일을 외국어 잘 한다고 할수 있는게 아니라 생각함 외국어만큼 우리나라말에 대한 이해와 정서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함

[익인17]

구니까 먼가 직설적이라서 음침해

[익인18]

나도 일본 사는데 일본 살면 알겠지만 먼가 받아들여지는게 한국어랑 다르지 않아? しんでくれて랑 이거 그대로 직역한 죽어줘서랑은 설명할수 없는 뭔가 미묘하게 다른점이... 있음..

[글쓴이]

한국보다 ~くれた 형식을 많이 쓰니까 직역한 한국어랑 느낌이 좀 다른건 알겠는데 아이들 동화책에 쓰일 말인진 모르겠음; 어른용이면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