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팔이 의사 은근 많다 병원 잘 알아봐야 됨

우리 아빠가 명치가 너무 아프다 해서 병원 갔는데 역류성 식도염이라면서 약을 줬어 2주가 지나도 안 낫는거야 

다른 병원 갔는데 급성 위염이라고 식습관 고치고 위염 약을 한 달동안 먹었음 근데 더 심해지고 저번주는 진짜 오한에 식은땀나고 명치 부여잡고 죽을라하는거야

전에 명의 있다는 병원 알아뒀어서 엄마랑 같이 그 병원 갔더니 담석증이었음.. 바로 내시경 시술 받았고 내일 퇴원하는데 진짜 돌팔이 의사들 땜에 시간낭비 오짐.. 정작 위는 깨끗했다..

나는 아빠가 명치 아프다 해서 백퍼 최장이나 간 쪽이라 했는데 자꾸 위쪽이라해서 이해 못했거든? 오히려 꾸준히 생로병사 보고 증세 찾아본 내 생각이 맞더라 어이없어

[익인1]

첫번째 두번째 병원이랑 명의 병원은 수도권이었어 지방이었어?

[글쓴이]

아니 싹다 지방임 오히려 명의 있는 병원이 더 촌?이야 나머지 병원은 다 신도시 쪽

[익인1]

명의 병원은 광역시였음??

[글쓴이]

아니 그냥 우리 집 쪽이 지방 도지역임

[익인2]

그래서 갓 차려진 외관만 멀끔한 병원들보다 그 지역에 오래살아남아있는 병원들이 레알인듯

[글쓴이]

ㄹㅇ 병원 멀끔하고 크니까 갔는데 다 오진이었고 이모부들이 수소문해서 저 병원 알려줬음 근데 진짜 오래됐고 좀 허름하긴 하더라 역시 살아남는 이유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