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무관심한가 싶고 ...
일단 나는 엄마 돌아가시고 아빠만 있는데
보통 아빠와 딸처럼 사이가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고..? 그냥저냥이야
나는 아빠가 편하지도 않고 아빠같은 성격 안 좋아하구
너무 아빠 욕 같지만 ㅠ 그냥 진짜 별로 안 친해
서로 연락 부분에서는 남처럼 지내 정말로
이번년도에 내가 휴학을 하면서 집에만 있는데
어쩌다가 내가 외박하면 ... 너무 서운해 하시는데
일단 이거부터 부담임 .. 싫다?를 떠나서
나한테 서운함을 느끼는 거부터 부담스럽고
진짜 한 번도 외박하면 친구를 만났고 집에 왔고
이런 거 보낸 적 없거든? 근데 휴학한 이번년도부터
유독 그러셔 .. 연락 하나도 안 남기냐고
아니면 까먹으시고 집에 안 들어오냐 이런 식
뭐 내가 독립을 안 했고 그러면 부모님 말 듣는 게
맞지만 진짜 지원 하나도 안 받고 방만 빌리는 수준이고
아 몬가 .. 내가 이상할 수도 있지만
안그러다가 최근에 그러니까 나는 너무 당황스러워
진짜 걱정하던 집도 아냐 ..
고삼 때 공부 새벽까지 해도 그냥 자고 계시고
뭘까 진짜 .. 연락 잘 해드려야지 싶은데
뭐 해도 답도 없고 뭐라 연락을 보내야하는 거지?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