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냄새는 아니고 장마철 옷 안 마르면 나는 냄새 같은?
어디서 나는 건지 찾아봤는데 오래된 행주로 싱크대 전체를 닦아서 그런 거더라고
엄마한테 냄새 안 나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는 안 난대..
그리고 내가 싱크대 다시 닦으니까 환기하면 될 걸 왜 난리를 치냐는 거야
근데 환기해서 될 문제가 아니었거든 아예 싱크대에 냄새가 배어버려서
그리고 오늘은 떡갈비 같은 반찬을 해놨는데 색도 전혀 익은 색이 아니라 핑크색이고
냄새 맡아보니까 절대 못 먹을 냄새가 나더라고 누린내 정도가 아니라 딱 상한 냄새였어
이건 말 안하고 넘어갔는데 그냥 힘들고 귀찮아서 알아도 냅두는 건지
진짜 뭔가 몸에 문제 있어서 눈치를 못 채는 건지 모르겠음...
어떡하면 좋을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