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결혼 얘기 할건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 그냥 내가 정리하는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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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년이면 32, 애인 31야 2년 좀 넘게 만났어

결혼을 하고 싶은데 애인에 대해 확신이 안들어. 애인이 확신을 들게 해주거나 헤어지거나 하고싶은데

딱 깔끔하게 뭐라고 얘기를 해야할까? 당장 결혼을 원하는건 아니고 3-4년 뒤라고 생각해도 안할거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헤어지게

[익인1]

어떤 종류의 확신? 애인이 결혼할만한 사람인지 확신이 안든다는거야?

[글쓴이]

여러모로 인데. 나에 대한 애인의 진심? 마음? 이 확신이 안서! 2년 넘게 만났지만 막 날 좋아죽는것도 아니고 흔히 말하는 찐사 모먼트도 없고ㅋㅋ 성향도 안 맞는데(내가 볼땐 그만큼 날 사랑하지 않으니까 그런것 같은?)내가 불안형인것도 있지만..
이게 그냥 성향차이면 내가 맞추겠지만 마음차이면 결혼해서 어케될지 더 모르는 일이되니까 그런거에 불안함이 있달까

[익인1]

그럼 그냥 결혼 얘기를 직접적으로 꺼내보는게 제일 확실할거같은데?
찐사가 아니면 미적지근하게 반응하겠지
아 결혼 얘기를 한다고 했구나
일단 해보고 반응을 보고 결정하는게 좋을거같아

[글쓴이]

말은 많이 해봤는데 아무래도 바로 코앞에 일도 아니고 그래서 이렇다한 해답은 없었어… 나는 좀 더 확실하게!!! 하고싶은거라서ㅠㅜㅜ 방법이 뭐가 있을까

[익인1]

구체적인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물어봐
대답 없고 자꾸 미루면 확신을 못느끼겠다고 얘기하고

[글쓴이]

1에게
계획없다고 하면 정리하는게 맞겠지? 후 그래 한살이라도 어릴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