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교환학생으로 파견된지 얼마안됐는데 살짝 기분 나쁜 일이 있었거든 근데 이게 걍 문화가 다른건지 모르겜ㅅ어서ㅠ
기숙사 새로 입주했는데 지나가다가 같은 층 남자애랑 걔 친구를 만났거든? 걔가 그룹 왓츠앱 초대해주면서 스몰톡 하다가 한국에서 왔다하니까 자기 친구 중에 a대에서 온 친구가 있대
내가 오 진짜? 이름이 뭐야?이러니까 (아는 한국인일까봐)
원하면 전화번호 알려줄 수 있어 아 근데 걔 여친 있어 ㅋㅋㅋ 되게 잘생겼어ㅋㅋㅋ
옆에 있는 친구는 future plan? (대충 미래 여친 소개해주는거냐는 그런 류의 농담인듯) 이러면서 같이 웃음
약간 어쩌라고...싶고 뭔가 기분 나쁜데 걍 내가 예민한거야? 아님 서양식 웃음따먹기 농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