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 근데 되게 읽고 나면 피폐해진다?는

평이 있였던 거 같은데 책한테 기빨린다 이런…

물론 그만큼 담긴 내용이 가볍지 않다 이런 의미엮겠지만 구래서 아 담에 정신 말짱할때 읽어야겠다 이랬었는데

내 기억이 맞나 아님 다른 책하고 기억이 섞인건가

[익인1]

맞아 약간 우울한 느낌도 있고 기괴스럽기도하고

[익인2]

ㄴㄴ맞을걸 살짝 심오하고 기묘함

[익인3]

맞아 좀 자극적인 요소가 많긴 해

[익인3]

나 마지막 장면은 아직도 기괴해서 안 잊혀짐

[익인4]

ㅇㅇ 내용도 무겁고 읽으면 기빨림

[익인5]

맞아
나도 초반부 읽다가 거부감 느껴져서 덮었어
소재에 대한 거부감이 아니고 그냥 내가 안읽혀져서 거부감 든거야

[익인6]

기괴해

[익인7]

나 소년이온다 읽고 너무 좋아서 채식주의자 읽었는데 힘들었너 진짜 꾸역꾸역 봄 근데 정말 잘 쓴 건 맞아서 뭔가 내가 책에 흡수되는? 느낌받긴 함

[익인15]

꾸역꾸역 인정 ..

[익인8]

뭔가 기이한 너낌인데 계속 읽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9]

몇년전에 중간까지 읽다가 포기했던 기억이…

[익인10]

맞음..

[익인10]

막 가볍게 추천할 정도는 아니긴했어

[익인11]

채식주의자 작가님이 고통 3부작이라고 하심

[익인12]

나 고딩때 봤는데 너무 재밌었어 흡입력 쩜

[익인13]

책에 기빨리는거 진짜 있음 나 그거 고딩 때 읽었다가 정신 피폐해져서 성인 되고서도 안쳐다본 책임... 이젠 좀 다르려나

[익인14]

이거 너무 충격적이어서 너무 좋았어 난

[익인16]

한강 작가님 책 거의다 기빨림.. 특히 역사 관련된 책들은 읽다가 중간중간 쉬어야돼

[익인17]

진짜 책 다 읽고 우울감이 유지된 유일한 책이야...

[익인18]

난 보다가 짜증나서 덮고 다시 보다가 덮고 다시 보다가 덮고 결국엔 과제때문에 끝까지 읽었는데 기분 나빠서 다신안봄

[익인19]

채식주의자 완독하는거 너무 힘들었어

[익인20]

맞아 근데 나는 한강 책 중에서 채식주의자는 그냥 그랬고 소년이 온다가 더 피폐해짐 ㅋㅋㅋ

[익인21]

한강 소설들이 대체적으로 그런 편이긴 함

[익인22]

그거 중학교 때 봤는데 내용 진짜 더럽다고 생각했음ㅋㅋㅋㅋㅋㅋ 단순히 처제 형부 섹스라서 그런게 아니고 그냥 전반적으로 더러웠어… 근데 책장 술술 넘어갈 정도로 흡입력 있어서 그거대로 신기했어

[익인23]

맞아 그랬엉..
내 기준 사촌동생한테 좀 더 커서 읽으라고 할 책 중 하나임.
다른 하나는 저주토끼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