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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내가 소년이 온다에서 진짜 헉했던 문장임… | 인스티즈

차디찬 방아쇠를 생각해

그걸 당긴 따뜻한 손가락을 생각해


방아쇠는 차가운데 그걸 당긴건 사람의 따뜻한 손가락이었다는게 진짜 미친….



 
   
익인1
하 나 저거 보고 울었어
2시간 전
글쓴이
진짜 그냥 울보가 되….
2시간 전
익인1
검은 숨이랑 쇠와 피 내가 젤 사랑하는 챕터...
근데 소년이 온다 다 읽고 마음이 너무 아파서 다시 쉽게 책장을 못 넘기겠더라... 문학상 받았다고 하니 날 잡고 다시 봐야겠어 오래 전에 산 책이라 종이가 노랗게 변색됐네

2시간 전
글쓴이
나도 북마크 해논데 다시 보는중
2시간 전
익인25
되... 라니...
평소에 책 많이 읽진 않나보다

1시간 전
익인31
이거 밈이야........
1시간 전
익인34
ㅇㅇ 이거 밈이야...
1시간 전
글쓴이
왜저래 진짜
1시간 전
익인2
이거랑 당신의 장례식을 치르지 못해 내 삶이 장례식이 되었습니다 그 부분...
2시간 전
글쓴이
마저…
2시간 전
익인3
나는 지금 당장 책이 없어서 정확히는 기억 안 나는데

-(중략) 태극기로 덮었다. 마치 나라가 그들을 죽인 게 아니라는 듯이.
-그들을 어떻게 나라라고 부를 수 있겠어.

연속된 두 문단의 끝 문장이... 저렇게 대비됨... 정말...

2시간 전
익인3
이거랑 그 기자 출신 등장인물 시점의 파트에서 쓴 문장이었나
“그래요, 양심.”
이 부분...

2시간 전
글쓴이
그냥 다 미침… 줄 그은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라소..
2시간 전
익인22
헐 이게 소년이온다에 나오는 문장이구나.. 유명하잖아!!
2시간 전
익인4
청와대는 우선 소설 '소년이 온다'에 대해 "1980년 광주 5월의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소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14년 5월 출간된 '소년이 온다'는 계엄군에 맞서다 죽음을 맞게 된 중학생 동호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ㅠㅠ

2시간 전
익인5
나는 충격이었던게 2장 검은 숨? 검은새? 거기서 죽은 사람의 시점으로 글이 서술되는게 되게 충격이었음 영혼시점에서 글을 쓰는
2시간 전
글쓴이
망자시점??
2시간 전
익인12
아 나도 그 죽은 사람들 쌓여 있었다던 거기
2시간 전
익인28
하 맞아 진짜 죽은 사람 시점이라는 게
1시간 전
익인6
아 인티끄고 다시읽으러가야지
2시간 전
익인7
다시 정독해야겠다ㅜㅜ
2시간 전
익인8
소년이온다 읽고 꽤나 충격받았었던 기억 난다ㅜㅜㅜ
2시간 전
글쓴이
난 책이 너무 과장된거 아닌가 아닌데 책에서 내용을 훨씬 줄인거래…난 이렇게 참혹한 사건인지도 몰랐어…
2시간 전
익인8
응응 한강 작가님이 집필 전에 자료조사랑 인터뷰 엄청 하시고 쓰신거라 리얼하게 담겼지만 현실이 더 지옥이었을거여ㅜㅜ
2시간 전
익인9
진짜 읽으면서 중간중간 너무 울컥해..
2시간 전
글쓴이
😭😭
2시간 전
익인10
저거보고 오열함..
2시간 전
익인11
후반부에 어머님이 쓰신 편지 부분 읽으면서 버스에서 줄줄 욺
2시간 전
익인11
전라도 사투리로...
2시간 전
글쓴이
나 진짜 그거 보고 제일 오열함 진짜 진짜 그냥 소리내면서 움
2시간 전
익인13
ㅠㅠ 나도 여기 진짜 오열햇어
2시간 전
익인18
짖짜 그냥 오열
2시간 전
익인14
나도ㅠㅠ
2시간 전
익인15
나도 보고 너무 울어서 다시 보기가 어렵다..
2시간 전
익인16
난 이책진짜 너무 마음 아파서 다시못읽고있어.... 책읽으면서 이런기분든거 처음이야
2시간 전
글쓴이
나도 오늘 그냥 북마크 넣었던 부분만 다시 좀 읽어 봄…
2시간 전
익인17
민주화운동에서 총 맞은 사람 시선인거야??
2시간 전
글쓴이
죽은사람이였나? 망자 시점일걸??
2시간 전
익인17
아하..완전 읽고싶어졌어
2시간 전
익인19
나 이거 사서 지하철에서 읽고 사연있는사람 됐어 너무 울어서.. 그 뒤로 못보는중… 조만간 다시 읽어야겠다
2시간 전
익인20
나 소년이 온다 반도 못읽고 울다가 덮음...
영영 못 읽을거 같아 글 보는 내내 마음이 너무 힘들어...

2시간 전
익인21
소년이 온다 진짜 대박임... 왜 노벨 문학상 탔는지 알 것 같음
2시간 전
익인23
정말 잘 읽었지만 너무 마음 아파서 다시 못 펼친 책..
2시간 전
익인24
너무 슬퍼서 다시 못 보겠어.. 볼때마다 울게 됨
2시간 전
익인25
엥 책 진짜 많이 읽은 사람 기준 이건 그닥인데...
1시간 전
익인27
뭐 사람마다 기준은 다른 거니까~
1시간 전
글쓴이
나도 다른부분 북마크 한곳도 많아~사람마다 기준은 다르니까... 위에 댓글도 보니 그냥 나를 책잡고 싶나봐~
1시간 전
익인26
하 진짜 장면이 그려진다 너무 슬퍼
1시간 전
익인29
밖에서 읽으면 안돼ㅠㅠㅠㅠㅠㅠ 외출할일 없는 전날 읽어야함ㅠㅠㅠㅠ
1시간 전
익인30
야자할때 몰래읽다가 줄줄 울었던거 생각나 ㅠ....
1시간 전
익인32
너무 마음이 아팠던 책…
1시간 전
익인33
한강작가님.. 노랑무늬영원이라는 소설 정말 추천함. 모든 문장이 아름다워서 필사하고픔 ㅠ
1시간 전
글쓴이
고마워!!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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