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무슨 소리일까 내가 이제 별로라는걸까?

만난지 6개월 정도 되었고 초반에는 좀 불타는 연애 하다가잔잔한 연애 중이야 원래 장난도 좀 치고 내가 능글맞는 성격이고.. 내가 뭔가 저런 오글?거리는 멘트 할 때마다 되게 당황스러워하는 게 재밌어서 맨날 하긴 하는데 이건 좀 신경쓰여 내가 좋은 사람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는걸까 남자들 어케 생각해..? 지금 남자친구가 자기 하고싶은 일 하는 중요한 시기라 못 만나는 것도 이해해주고 가끔 편지나 선물도 주고 바쁜 와중에 연락해주는 것도 고맙고 그래서 진짜 내 인연이라고 생각하는 중인데..ㅋㅋ

[익인1]

그냥 장난 같은데

[익인2]

그냥 장난 아니야? 자기입으로 저런 얘기하니까

[익인3]

걍 장난같은데? 나도 저런 말 진짜 안맞음..

[글쓴이]

그런거야? ㅠㅠ 말 들으니까 좀 위안된다 내가 너무 좋아해서 하나하나 의미부여 하고 신경쓰게 돼..마음을 진짜 편하게 가져야 하는데..좋으니까 사귀지 이런 마인드로 이전보다는 편하게 마음 갖고있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