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에 의대 준비한다고 하면 제일 많이 듣는 말

결혼이나 하지 그 나이에 의대라니 미쳤냐고 함 

[익인1]

흠 머리가 아무리 뛰어나도 아무나 못가는게 의대긴해서 현실적인 반응이긴함 ㅜㅜㅜㅋㅋ

[글쓴이]

장수할생각 1도 없고 나한테 유리한 전형으로 들어가려고 함!

[익인1]

응응 난 쓰니가 어떻게 들어가는지는 문제 삼진않고 저 반응이 이상한 반응은 아니긴하다는 뜻ㅋㅋㅋㅋ

[글쓴이]

들어가면 어케갔냐고 그럴거면서 ㅋㅋ 남인생에 훈수 두는 인간들이랑은 상종 안하는게 내목표얌

[익인1]

응응 이미 결단 내린거 결과로 보여주는게 좋지

[익인2]

30살에 의대가고 졸업할때쯤되면 30후반인데 결혼은 포기한거야?? 시비거는 거 아님..

[글쓴이]

모아놓은 자산이 있어서 뭐 32살쯤에나 입학하면 그때 선보기는 할텐데 뭐 못해도 상관없다 주의긴해 일단 집이 있어서..

[익인3]

인턴레지까지해야해서ㅜㅜ
사실 결혼이라는게 적령기가 있는건 사실이다 보니까... 특히 여자면 임출까지 생각해야하니..
나도 그래서 최저만 맞추면 돼서 한의대 가려다가 나에겐 아기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서 그냥 지금 직장에 스테이한다..

[글쓴이]

내 주변 좀 직장 오래 다닌애들 다 의치한약 러시임 ㅜㅜㅋㅋㅋ 증원이슈가 크긴했지.. 근데 모아놓은돈 있으면 한의대 입학해도 결혼할수있지않아? 의대생들중에서도 임신한 여자애들 있는데

[익인3]

난 이미 결혼했고 육아친화적인 직장이거든
유급안당할 정도로 공부하면서 육아까지 해낼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그냥 나는 육아를 선택했어
내친구도 작년에 약대갔는데 나포함 유부인 애들은 얘한테 무조건 학교다닐때 결혼하라 했어. 나이 먹을 수록 괜찮은 사람들은 죄다 결혼하는게 사실이긴하니까 졸업하고 결혼은 너무 늦어서 진짜.. 무튼 결혼생각있으면 쓰니도 대학생활하면서 좋은 사람만나면 좋겠다!

[익인4]

내 눈엔 남들이 뭐라해도 꿈 쫓는 거 멋있어

[글쓴이]

고마워 현실은 차갑지만~ 난 열심히 해야지

[익인5]

근데 요즘같은 세상에 결혼이나하지가.. ㄹㅇ 빻다못해 바스라진 멘트네

[글쓴이]

나 스물아홉엔 그런말 아무도 안했거든? ㅋㅋ근데 30대 진입하니까 무섭게 그래.. 난 이미 해탈 초월 달관 상태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