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뽀한 사람들 대부분이 자기객관화 안된 듯

다들 운 때문에 됐대 보니까 준비 열심히 했고 될만 해서 된 것 같은데

[익인1]

본인도 잘해야겠지만 운도 어느정도 따라줘야하는 것도 맞으니까..

[글쓴이]

대부분은 노력>운인데 운>노력 이런 느낌으로 말하는 것 같음

[익인1]

음 그게 면접관 마음에도 들어야하고 스펙말하는거면 그 스펙은 다들 본인 선에서 열심히 했거나 인사팀 마음에 들어서 다들 비슷비슷한 상태로 면접장에 오는걸텐데 거기서 개인의 컨디션이나 받은 질문과 답변 같은 것도 이것저것 상황보면 운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것.. 어떤 질문이 나올지는 예상하고 가지만 나올지 안나올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임.. 면접관도 질문을 그때마다 다르게 할때도 있어서 그리고 회사의 방향성에서도 갈려 이 사람 다 좋은데 우리 회사랑은 결이 잘 안맞을꺼같다 싶으면 떨구는 것도 있어.

[익인2]

내가 아무리 준비 잘 했어도 운 안따라줬으면 못했음 어떤 면에선 운이 100프로인거ㅎ

[익인4]

난 진짜 별거없어서 운이좋았다 생각함...

[익인5]

노력도 맞지 근데 걍 겸손한것도 있는거지

[글쓴이]

내말이 진짜 노력이 엄청난데 운으로 됐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사실 자격증이며 스펙이며 면접 준비며 자소서며 다 본인들이 노력해서 나온 거지 그게 운으로 가볍게 말할 건 아니라고 생각함

[익인5]

에이 설마 다 운으로 된거다라고 생각하겠어!
가볍게 말한다기보다는 운도 어느 정도 따라줘서 덕분에 합격했다라는 의미로 말하는거지 !

[익인30]

22 그냥 겸손의 의미로 말하는 사람도 많음 ㅋㅋ

[익인6]

취업에서 운을 어떻게 배제해 해마다 티오도 달라지고 업황 안좋아지면 대거로 정리하는게 기업인걸

[글쓴이]

ㅇㄷ

[익인6]

취업시장에서 노력은 보상 받는게 아님... 정부의 방침에 따라 기업의 비전 방향에 따라 그 해의 프로젝트에 따라 달라지는게 한 트럭인데 노력이 우선한다는건 너무 나이브한 생각임.... ㅋㅋㅋ 조선업계 원자력업계 당장 삼전만 봐도 뭔 소린지 알텐데

[익인20]

3트째인 취준생인데 뼈맞고 간다 이거 ㄹㅇ인듯ㅎ...ㅠ

[익인8]

무스펙인 애들이나 될만해서 된거 아님 소리하지 요즘 하도 스펙인플레 심해서 면접장 가면 왜 이 사람들이 여기를 오지 생각 밖에 안듬

[익인8]

대학처럼 티오를 어느정도 유지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1년만에 부서 날라갈 수도 있는게 기업 생태계인데 운이 작용했구나 라고 느끼는건 취업하고 나서 보이는 세상이 달라져서 그런거임

[익인6]

이거 인정... 취업하고 나면 내가 얼마나 우물 안 개구리였는지 알게됨 경력 이직할 때쯤에 더 뼈저리게 느끼고

[익인10]

노력은 다들 하니까..

[글쓴이]

그 정도는 다르지 다 똑같을 수가 없잖아

[익인12]

22222 지원자가 다 고만고만한데 그중에 내가 뽑힌거면 운이지

[익인16]

333

[익인14]

오히려 자기객관화를 해서 그런거임ㅋㅋㅋㅋ쿠ㅠㅠ 노력은 남들도 다 하잖아 내가 그 순간에 이 회사에 붙은건 그냥 내가 한 노력의 방향이 운좋게 그 해에 그 회사가 바라던 방향과 맞았기 때문임 노력해놓고 운으로 가볍게 포장한게 아니고 진짜로 그 운이 없었으면 노력도 다 무용지물이었어서 그럼

[익인14]

걍 스스로도 느끼고 실제로도 있는 케이스인데 같은 회사를 블라인드로 재입사하려고 해도 안되는 사람 많음 나도 지금 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음 공부한거 날아간 것도 있겠지만 그냥 같은 머리로 했어도 그 다음해엔 어땠을지 알 수 없음ㅎ 면접 갔어도 면접관이 그때랑 다른 질문을 했으면 어땠을지 모르는거고... 내가 준비한걸 제대로 펼칠 수 있는 상황을 만난 것도 다 운인듯

[익인18]

음 근데 취업은 운> 노력 맞다고 생각하긴 해 나는..

[익인18]

지금 취업한 애들 스펙 다 고만고만하게 좋음. 그중에서 자기가 된건 솔직히 운이 크지. 운을 얻기 위한 최소조건까지는 노력이겠지만. 네가 될만했다고 생각하는 그 조건..?들 다 가지고 있는 사람들 한 가마니로 있음

[익인22]

그렇게 말해주면 고마울 듯 너가 열심히 살아온 덕분의 결과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노력이 헛되지 않았으니 좀 더 자신의 노력을 칭찬해줘도 된다는 의미같이 들려서

[글쓴이]

근데 난 노력이 맞다고 봐
내가 준비한 질문이 나올 확률을 높이는 건 그만큼 질문 준비를 많이 하는 거고 그 회사 가치관에 맞을 확률을 높이는 것도 그만큼 회사 가치관이나 기업 경영방식에 대한 조사를 많이 했다는 건데 단순히 운 때문에 찍어서 맞췄다? 뭐 물론 그럴 확률도 있지만 준비를 많이 했으니 확률이 더 높아지는 거라 생각함

[익인24]

입시도 취업도 사실 인생의 큰 관문들은 대부분 운이 많이 작용함 근데 이걸 알고 있는 게 좋아
이걸 알아야 성공한 사람은 겸손할 수 있고 실패한 사람도 자책하지 않아

[익인26]

다들 쟁쟁하고 스펙도 좋고 뛰어난데 그 중 내가 되려면 일정운, 면접관 운, 찍기 운 등등 모든게 착착 들어맞아야 되는 게 취업같음..

[글쓴이]

공부 잘하는 사람이 찍어도 잘맞출 수 있는 건 오지선다 중에 세개는 알 만큼 공부했으니 두개 중에 찍어서 맞출 확률이 더 높아지는 것처럼 모든 게 다 운에 의해서 되는 건 아니지 않나?
면접관 운이라는 것도 결국 그 만큼 회사 조사나 분석도 많이 했으니 그 가치관에 대해서 더 잘안다는 건데 단순히 모든 게 운인지는 모르겠어

[익인18]

음 그게 그말이 아니라.. 네 예시로 들면 그 오지선다 중에 두개찍는 사람이 진짜 진짜 많음. 거기까지 노력하는 사람이. 그게 고만고만한 좋은 스펙이라고 하능거임. 거기서 내가 찍은게 맞는게 운인거고.

면접도 회사 분석, 면접 준비는 노력임. 근데 면접에서 그걸 티낼수 있는 질문을 받는지부터도 운이야. 아무리 면준 열심히 했어도 내가 병풍되거나, 아니면 내 장점을 못보여줄 질문만 받으면 탈임.

[글쓴이]

하긴 그건 그렇긴 하지..

[익인18]

응 그래서 운이라고 하는거야. 노력을 안한건 절대 아니지만, 취업을 가능하게 한건 운이 크니까. 노력만으로 취업하려면 고시하는게 맞지..

[익인26]

이거 맞음..ㅜ 진짜 내가 무슨 대답을 해도 싫어하는 티 내는 면접관이 있더라.. 끝나고 나오는데 진짜 허무했음

[익인28]

그냥 떨어진 사람들도 나랑 비슷하게 노력했을거고 그중에 내가 붙었다는게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거 같아 그리고 같이 입사한 동기들 보면 사는 운이 좋았구나 싶음

[익인32]

속칭 허수들 말고 어느정도 제대로 노력한 사람들 입장에서 봤을때는 경쟁자들 보면 다 비슷해. 내 경험과 성향이 회사 그 자체와, 내가 서류 통과했을때 회사에서 뽑을 팀, 면접관 관의 관계, 등등이 다 얽혀 있으니까 어느 지점부터는 운이라고 하는거지 아예 노력이 별 의미가 없다는게 아니야. 노력이든 내 재능이든 어느정도 수준까지 끌어 올리는건 말 그대로 기본이니까

[익인34]

솔직히 열심히 했다고 말하면 뒤에서 좋은 소리 못 들으니깐 걍 대충 운이 좋았지~^^ 말 하는거 아님?

[익인34]

안 그런사람들도 많은거 아는데 그렇게 말하면 꼭 남들 다 하는거 가지고 유세떤다 라고 하는 사람들 있을걸

[익인36]

난 진짜 운 좋았던거같은데.,, 인생에서 3번면접 봤는데 2번 붙어서..지방대나왔고 자격증도 하나임 ㅋㅋ

[익인38]

운7기3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님

[익인12]

취업은 고만고만한 사이즈의 돌멩이 100개 중에서 가장 내맘에 드는 예쁜 돌 찾기 느낌이라 ㅋㅋ 몸이 울퉁불퉁하지 않게 깎아내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래봤자 다 비슷하게 생긴 돌멩이임 ㅋㅋ 뽑히는건 순전히 운이지 나혼자 돌멩이 사이의 다이아몬드가 아닌 이상...

[익인40]

이 말 맞다

[익인42]

취준은 기세임 준비고 나발이고 무조건 상향 도전은 해보는거지 돈 드는 것도 아닌데 입사지원 서류 100장 넣으면서 내 수준에 높은 회사도 섞는 게 무슨 문제겠음 그러다가 ㄹㅇ 면접 볼 수도 있어 내가 그랬거든ㅋㅋㅋㅋ 토익 없이 중견 왔다 나... 취준생은 기 안 죽는 게 중요한 것 같음 그래서 취업은 운이란 말 난 좋게 생각해ㅋㅋㅋㅋ 서탈? 면탈? 운이 나빴던거지! 담에 또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