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가 여행의 맛?을 좀 알게 됐는데 아무튼
지금 친구가 교환학생으로 유럽에 가 있는데
친구가 시간되면 놀러오래 자기 숙소에서 자면 숙박비 아낄 수 있다고
그럼 아무래도 숙박비가 엄청 아껴지잖아
근데 친구가 곧 교환학생 기간이 끝나서 갈 거면 올해 안에 가야도ㅑ
그리고 알바 때문에 뭐 엄청 뺄 순 없고 길어도 일주일 -10일 정도 뺄 수 있을 것 같아
근데 문제는 내가 일단 당장 돈이 없어
알바도 여러개하고 그래서 돈을 벌긴 하는데 내 생활비로 쓰는…
그래서 부모님한테 말했는데 지원해주시겠대
대신 갚는 조건으로!
그래서 만약 이걸 가게 되면 나는 이번년도 +갚을 때까지 궁핍하게 살아야되는데 생각보다 돈이 나갈 일들이 많아..
그래서 현실적으로 부모님이니까 (부모님은 내가 기간이 어째됐든 직접 돈을 모아서 간다!에 초점을 맞추심듯) 돈 계속해서 갚아나갈 환경이 될 수 있을까 싶긴 하거든
아직 졸업도 안 했으니까 돈을 많이 벌 수도 없을 거고..
복학하면 자취하고 이래서 돈이 더 나가면 나갔지 모을 순 없을 것 같거든
그래서 정말 좋은 기회일 것 같긴 한데 내가 지금 좀 욕심을 내는 건가 싶너서ㅠㅠㅠㅠ 기간 길게도 못가고 일주일 -10일 정도가 최대니까…
익들이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
유럽 갈 것 같아? 아니면 그냥 차라리 아시아 다른 지역이나 좀 싼 곳 한 번 가봉 것 같아? 아니면 지금부터 돈 조금씩 모아서 졸업하고나 그때 돈 좀 더 내더라도 여행 가거나 하는 식으로 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