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 바닥친거 진짜 실감된다

친한 친구를 만나도 내 얘기는 아예 안하게 되고 친구 얘기만 듣는게 편해 대화할 때 상대를 불편하게 만들거나 그러는건 전혀 없지만 어느정도는 서로에 대한 얘기를 주고 받아야 관계가 유지된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리 친해도 모든 사람들한테 자꾸 벽 치게 되고 선 긋고 마음을 안열고 싶음... 혼자 있는게 제일 좋고 남한테 나를 설명하고 내 얘기를 하는게 불필요하다는 생각만 자꾸 듦 계속 이렇게 살 수는 없을텐데 인간관계 어렵다

[익인1]

나도.. 사회성 타고나길 바닥인데 소심하기까지 해서 대화하는 게 너무 힘듦.. 근데 또 안 하면 안 할수록 더 낮아지고 막상 하는 건 피하고 싶고
인간관계가 제일 어려워

[글쓴이]

공통관심사가 확실하게 있는 거 아니면 대화를 이어나가는거 자체가 귀찮고 버거워...ㅜㅜ 진짜 어렵다

[익인2]

그거 너 잘못 아니고 걍 그 사람이랑 안맞는거임... 나도 그렇게 입꾹닫하게 되는 친구랑 모임 있는데 걍 나랑 잘맞는 애들 만나면 진짜 수다쟁이됨

[글쓴이]

음...맞는 거 같아 솔직히 관심사 똑같은 사람 만나면 할 말 진짜 많고 대화도 주도하고 내 얘기도 곧잘 하게 되는데 맨날 관심사 맞는 사람이랑만 대화하고 친하게 지낼 순 없으니까ㅜㅜ

[익인2]

웅 그치ㅠ 근데 너무 본인 탓하지말라고 한 말이었어 ..!!

[글쓴이]

응응 다 내 성격이 못난 탓인가 생각했었거든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아야겠다 좋게 말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