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은 결혼 하고 싶은 것처럼 자꾸 떠보고
나는 당장 결혼할 나이도 아니고 준비도 안 됐고
거기에 나 최근에 사기 당해서 모은 돈 다 날림+빚...ㅋㅋ
애인도 이 사정 알고 있고
나한테 우리는 어떻게 될지 생각해봤냐고 묻더라... 그러면서도 지금 당장 시간 가지자고 말하는 건 아니라는데
암튼 그래서 상대방도 나도 최근에 둘 다 좀 식은 것 같아 스킨쉽도 줄고 표현도 줄고
아무튼 그래서 빠른 시일 내에 놓아주려고 하는데
시간 갖자는 걸 전화로 말해야 할까
만나서 말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