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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2l

와 도대체 혼자 어케 이겨내?

심한수준이면 일상생활이나 알바조차 힘든거 나도 알아서... 나도 커밍아웃 못할듯...아 버겁다...



 
익인1
안하는거보단 못하는거인듯..부모가 이해해줄리가 없으니 하는 마음으로.. 이해해줄 부모였으면 심각함까지 갔을때 보통 말할꺼같음 ㅠ 우울증 최고조로 심각할땐 진짜 아무것도 못하니까 부모님도 눈치채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 악물고 무시하거나 하는 부모님 많이봄
2시간 전
글쓴이
와 인정..익이말이 딱 맞아
나도 못하는거야
이해못해줄거 아니까 진짜 슬프닼ㅋㅋㅋ
우리 부모세대들이 정신병 있음 나약하다고 생각하는것같아

근데 진짜..우울증 걸려본익들은 공감할테지만 혼자이겨내기 진짜 완치율도낮고 힘든병이고 암이나 뇌질환이랑 난 동급이라보거든 가족들 케어 필요함..
근데 현실적으로 쉽지않은것같네...
정신병이 사지멀쩡한사람도 한순간에 스스로 가버릴수도있으니 진짜.. 무서운병이라 생각함 극단적인선택은 가족한테 정말 비수에 꽂히는 가장 안좋은결말이니 나도 걍 죽느니 오픈할까생각도하고있다..하...

2시간 전
익인2
보통 어떻게 눈치채…? 난 우울증인데 말을 안하니까 모르던데 ㅋ ㅜ
2시간 전
익인1
자식한테 관심 있는 부모님이라면 아들 딸이 평소에 하던 취미생활 안하고 갑자기 말없어지고 평소에 전화 일주일에 몇번하는데 확 줄고 등등...사소한 부분에서 캐치해서 다 눈치채심. 우리 아빠는 ㄹㅇ 옛날사람 그자체라 내가 우울하다할때 웃기지말라했고 (애초에 내가 우울하든 말든 관심도x) 엄마는 먼저눈치채고 물어보셨고 뭐라안하고 받아들여주셨지만 어려워하심
2시간 전
익인2
그렇군 난 취미도 원래 없고 부모님이랑 전화도 원래 안하는 사이여서 못 알아보나봐.. ㅋ
2시간 전
글쓴이
익아 나도 사실 15년째 숨기고있는데
이번에 그냥 맘먹고 오픈할까 고민중이야
한심하게봐도 이행못해도
자식이 죽어서 돌아가는것보단 나은거아닐까 이생각으로
난 진짜 심각해서..ㅜㅜ

2시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응 쓰니야 너무 힘들면 꼭 말해 만약 부모님이 한심하게 보고 어쩌고 해도 네 잘못아님 그렇게 말하는 부모님이 너무하신거지 우울증도 뇌 문제라 우리가 뭐 어떻게 조절을할수가없음 의지문제가 아니니..

1시간 전
익인3
오픈해도 안믿어 ㅠ
1시간 전
익인4
- 여상담사한테 상담 받아봐
경제적으로 좀 그러면 시에서 운영하는 무료 상담 프로그램 있어 대신 무료라 그런지 통계 내고 지들 조사에 쓸라고 하는지는 몰라도 호구 조사 엄청 함 너무 힘들 땐 도움 되긴 돼
- 이것도 좀 꺼려지면 gpt 랑 음성 대화 모드로 고민 상담하면 사람 보다 나은 답변 줄 때 많아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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