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만나는 어른 친척들마다 나보고 아빠차 바꿔달라는디

아빠차가 진짜 오래되긴 했거든? 거의 20년?

진짜 중고라 본넷부분 가죽?도 다 떨어지고 네비 후방카메라 다 없긴함

그래서 친척들이나 어른들이 아빠차보면 나보고 아빠차 좀 사주래...

내가 직장 다니고 있으니깐.. 지금 모아둔 돈 3천인데 바꿔줘야하나 내가?

[익인1]

?굳이?

[익인2]

ㄴㄴ

[익인3]

ㄴㄴ 아빠는 모아둔돈없음...?

[글쓴이]

대기업 다니시다가 5년전에 짤리시고 고정적인 수입이 없긴해.. 모아둔 돈은 조금있고

[익인4]

그런말씀하시면 돈좀보태달라해

[익인5]

정 걸리면 천만원 정도 드리면서 중고로 바꾸시라고 해봐

[익인6]

그건 그냥 하는 말 같긴 하다
너무 오래 됐으니 쓰니가 바꿔줘야겠다~~! 하는.. 그런 느낌
구냥 한 귀로 듣고 흘려버려 ㅠ 스트레스 받겠다

[익인6]

근데 네비 후방 카메라도 없는 거면 진짜 너무 오래 됐는데.. 아버지는 차 바꾸실 생각 없대..?! ㅠ
대기업 다니시면서 그래도 모아놓은 돈 좀 있으실 거 같은데.. 주변 대기업 사람들 차 그래도 좋은 거 끌던데... 아예 그 쪽에 관심이 없으신 것 같긴 한데... 사고 나것어.....

[익인8]

2

[익인7]

그냥 농담이지... 그걸 진심으로 듣네

[글쓴이]

농담이 아니라 진심으로 들려서 하는 소린뎁쇼? 한 두명도 아니라 외가 친가 친척들이 다 그소리 함

[익인7]

그거 그냥하는말이야.. 너 어디에 앉혀놓고 진지하게 방문닫고 들어가서 뜸들이다 그얘기했으면 ㅇㅈ

[익인10]

애가 모를 수도 있지 그걸 또 꼽을 주네

[익인7]

직장인인데 농담 진담 구분못하는게 신기해서ㅋㅋ

[익인9]

그냥 돈 보태달라구 하고 넘겨 ㅋㅋ

[익인11]

그냥 하는 말이긴한데 반농반진이랄까...
여행 보내드려~~ 결혼햐~~ 뭐 이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