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늦둥이라 남친 부모님하고 내 생각하고 자꾸 충돌함…

남친 부모님이랑 내 조부모님이랑 연배가 비슷하시거든 ㅜㅜ 그래서 이해하자고 해도 이해가 안감…아 우리 엄마아빤 안그런데??? 계속 이상태임

[익인1]

결혼할거야?

[글쓴이]

지금 준비 중…

[익인1]

아... 주로 어떤걸로 부딪히는데? 설득하던가 아님 시대 흐름에 맞는 주류 의견을 학습시키던가 아님 포기하던가 조부모님 연배면 남자는 집 다 해오고 여자는 혼수만 채우는 시절 아닌가요 ㅋㅋ 집 해온대?

[글쓴이]

거의 모든게….ㅎ 결혼식 간단하게 하고 싶다니까 그 동네 일가친척들 다 온대…

[익인1]

아하 근데 결혼식은 어른들 의견 어느 정도 반영되는 것도 맞는 것 같아... 너와 나의 행사 아니고 가족행사 같음ㅋㅋㅋ

[글쓴이]

1에게
울 엄마아빤 나와 남친 생각 다 고려한다~좋을대로해라 이건데 남친네는 아니니까 너무 답답함 ㅜㅜ

[익인2]

결혼 이야기해?

[글쓴이]

엉…결혼 준비 중임

[익인3]

정확히 뭔진 모르겠는데 원래 타인이랑 만나면 모든게 다 우리집과 같을순 없으니까.. 나한테 피해오는거 아니면 흐린눈 할듯

[글쓴이]

매사가 그래도 으른말 들어야지~이렇게 끝남 ㅜㅜ

[익인4]

시어머니 되면 감당가능? 우리 부모님이랑 비슷한 연배의 시부모님이랑도 충돌하는게 고부갈등인데 너 생각 잘해라... 이혼보다는 파혼, 파혼보다는 이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