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때 길 잃어버린 적 있는 사람 다들 어떻게 했었어?

ㅋㅋㅋ 나는 잃어버린거 알자마자..

신도림역 한복판에.. 멍하니 서서 한~~~~~참 기다림

[익인1]

계곡 갔다가 혼자 길 잃었는데 다른사람 텐트 가서 폰 빌림.. 기특하다고 밥 얻어먹었던 기억이 ㅋㅋㅋ

[익인2]

공중전화 1541인가 그걸로 엄마한테 전화함

[익인3]

근처에 고모집 있어서 고모네 감
우리엄마 울고불고 난리남 나 고모집 갔을거란 생각을 못해서

[익인4]

나 길 잃은 거 인지하고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서서 동네 떠나가라 울어재낌. 그러니까 가게에서 아주머니 아저씨들 나와서 도와주심ㅋㅋㅋ 내가 집주소 모른다 하니까 평상에 앉아서 기다리라고, 10분만 기다렸다가 엄마 안 오시면 경찰서 가자 해서 평상 앉아 기다렸는데 좀이따 엄마와서 집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