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나 11월에 결혼하는데 전애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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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애인하고 좋게 헤어진 상태고

연락 뜸하게 가끔 했던 사이라

(1년에 한 번 신년에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디엠 와서 답 하는 정도)

서로 애인 있는건 알고 있거든?

지금 한참 청첩장 돌리고 있는데

전애인이랑 겹지인한테 결혼 한다는 소식 들었는지

인스타 디엠으로 자기한테 얘기 안한거 서운하다고

지 애인이랑 갈테니까 자기한테 모바일 청첩장이라도 달라더라??

대체 이게 뭔 심리야?

전애인 결혼식에 부르는 것 자체가 개오바 아냐?

[익인1]

ㅇㅇ 좀 그런디..

[글쓴이]

좋게 말해서 뜸뜸히 가끔 연락하는 정도지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인스타 빼고 모든 연락할 수단 다 없앤 상황이야
심지어 인스타도 서로 맞팔 안하고 있고
디엠도 내가 먼저 한 건 손에 꼽을 정도로 없는 사이야 ㅋㅋ

[익인2]

이상한디

[익인3]

쿨병 걸렷나봄..

[익인4]

말해줘야 아나봐.. <아무리 좋게 헤어져도 결혼식에 부르는건 아니라고 본다> 라고 말해줘;

[글쓴이]

그렇게 얘기하고 답장온거 무시중이야

[익인12]

ㅋㅋㅋㅋㅋ아니.. 뭐라고 답장이 왔어 저렇게 보냈는데..?

[글쓴이]

서운하다 어쩌구 한 것 같아

[익인12]

정말 충격이다 ~..

[익인5]

으

[익인7]

나라면 무시하고 +겹지인들한테만 은근히 밑밥 깔아놓을 듯 얘가 지 여친이랑 오겠다고 청첩장 달라는데 뭔가 좀 불안하다 이런 식으로

[익인8]

흠… 본인은 괜찮을지 몰라도
본인 여자친구랑
쓰니 남편될 분이 괜찮아할까?
노노노

[글쓴이]

아 내말이 ㅌㅋㅋㅋㅋ

[익인9]

ㅋㅋㅋㅋㅋ 쿨병이네 ㅋㅋㅋ

[익인9]

주접

[익인11]

안가는게 맞지

[익인13]

연락을 한다는것 자체부터 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