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걸 다 충족시키는 사람은 그냥 세상에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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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애인 돈 잘 벌고 키 크고 외모도 좋고 성격도 좋음

가정도 화목하고 유복해

그럼에도 흡연자+종교 안 맞음

이거 안고 간다

모든 걸 충족시키는 사람은 정말 찾기 힘들고 저런 안 맞는 부분이 있어도 사랑하면 흐린 눈 되는 듯...

담배는 어차피 알고 사귄거고 종교도 내가 신실해지지는 못 해도 일요일마다 따라 갈 수는 있을 것 같아

육각형 찾는 것보다는 진짜 좋아하는 사람 만나는게 더 중요한 듯

[익인1]

연락 잘 안함...폰 손에서 안놓는데도...

[글쓴이]

아 이거는 더 이상 사랑이 커질 수 없을 것 같아..

[익인2]

난 외모.. ㅋㅋㅋㅋㅋ 그냥 내가 적응해서 내눈에 귀여워짐 살은 언젠가 뺄수있으려나..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운 거면...이미 코꿰인겨..

[익인3]

와 나는 흡연자 절대 흐린 눈 안되는데
근데 주변에서 담배 때문에 좋은 사람 놓치기 아깝지 않겠냐고 할 때마다 그러려니 했는데 본문 보니까 또 그런 생각이 들긴 하네

[글쓴이]

처음엔 뭐 사귀면 얼마나 사귀겠어? 결혼이라도 하겠어? 싶은 마음으로 시작했는데...그래서 담배 피던가 말던가 신경도 안 썼지..지금은 내가 너무 좋아해서 담배 때문에 포기할 수 없음ㅠㅠ

[익인3]

나는 전애인 타투 안고 갔었는데 볼 때마다 꼴뵈기 싫어서..... 흐린눈 어렵더라

[익인4]

100프로 다 완벽한 사람은 없음 그리고 완벽한 사람이 있다쳐도 나 만나준단 보장도 없음
쓰니말대로 타협 가능하면 타협해서 만나는게 좋은거 같음

[글쓴이]

타협보다는 콩깍지 비슷한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