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못채운거 후회된다..

1달만 더 버티면 퇴직금 받을수있었는데 버티기 너무 힘들었어 근데 막상 퇴사하고나니까 돈에 너무 쪼달리니까 후회되네...

[익인1]

퇴직금 생각하면 아깝긴 하네 까비

[글쓴이]

후회되니까 그때 힘들었던게 진짜로 힘들어서였을까 내가 나약해서였을까 계속 곱씹게돼ㅠ

[익인1]

그래도 후회하진 마! 담엔 1년 채워야지 정도만 생각하구 힘들어서 그만둘 정도였으면 나중에 병원비가 더 나왔을지도?! 그 당시 최선의 선택을 한거지

[익인2]

11개월 계약이 아니었구나! 구직급여라두 받으면서 힐링하기를♥♥

[익인3]

사람들은 항상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고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하지. 최악의 선택을 하려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어. 너도 그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니까 이게 최선이 맞아. 너가 나약해서가 아니라 너 상태나 그당시 상황 등등 고려해서 나온 상황이니까! 지금은 그 때 그 기분 그대로 느껴보라고 해도 100프로 구현해서 느낄 순 없잖아. 그 정도로 힘들었으면 더 버텼다면 더 최악이 나왔을거야.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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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나도 오늘 여러 글들 보고 너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이건 백프로 내생각이얌...ㅎㅎㅠ 항상 사람은 최선의 선택을 한다고 생각해...그냥 시간 지나고보니 그렇게 안 느껴지는거지..,

[익인4]

에구 ㅜㅜ 그래도 고생했아

[익인5]

기억은 늘 왜곡돼 당시엔 최선이었던 선택을 한심하고 나약했던 것처럼 속여내기도 함.. 그러니 속지마시길~

[익인6]

모든 선택엔 항상 후회가 같이 따른다고 생각해. 쓰니가 그때 한달 버티고 퇴직금을 받았어도 후회는 있었었을거야. 그때 쓰니가 한 선택이 젤 최선이였다고 생각하자 고생했어 !

[익인7]

결과론적으론 결국 아깝긴한데 그 한달 더 다니는것도 못견디겠다고 생각한 이유가 그땐 반드시 있었을거야..! 지금 할수있는거에만 집중하자!

[익인9]

다음엔 환승이직 하는거 추천할게 나도 쓰니같이 걱정+후회 많이 하는 편인데 보통 힘들어서 퇴사하고 쉬면서 별생각 다하니까 땅굴파게됨 그리고 난 뭘 했던간에 후회는 남는다 생각해 원래 퇴사는 좀 미화돼 ㅋㅋㅋ 좋은회사 찾아가면 ㄱㅊ아짐

[익인11]

나 아는 언니도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11개월 일하고 나왔는데 지금 생각해도 잘한 거 같댔음 내가 그 한달 더 다니고 퇴직금 받아도 정신병 걸려서 병원비로 그거 다 쓸 거 같았다고 함 쓰니도 아쉽겠지만 그래도 너의 건강에는 그게 더 나은 선택이었을 거라구 생각해봐

[익인12]

근데 나도 비슷한 선택을 한 적이 있어서 지나칠수가 없네...
그 이후에 후회도 했었고 종종 그때 내가 버텼더라면 지금과는 또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거든?
그치만 내가 몇 번이고 다시 생각해볼 때, 그 때로 돌아갔더라도 똑같은 선택을 했을거라는거야!
그때의 나는 이 결정을 내리는게 최선이었기 때문에!!
나는 그 순간을 벗어났기 때문에 또 지금의 내 삶이 펼쳐졌다고 생각해...
우리가 가족들, 친구들에게 많은 조언을 구하지만 결국 나를 가장 잘 아는건 나 자신이잖아? 그렇기 때문에 너가 처한 상황, 감정 등은 너가 제일 잘 알거라고 생각해!
그래서 너는 그 순간에 너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해
그동안 고생 많았어
너를 더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