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사는 96년생이라서 그런지 지인들이 다 결혼해

나이도 나이이지만, 지방에 살아서 그런지

최근에 유독 친구, 동생, 언니 상관없이 다 결혼한다고 청첩장 보내주고, 결혼식 다녀오고 있는데

갔다오고 나면 왠지 모르게 공허함이 생기넹..

나도 소개팅도 하고 있긴 한데

얼굴도 못생기고 성격도 재미없어서 그런지 계속 까이고..

자연스러운 만남도 못할 직장 환경이어서 그런지

나만 이렇게 혼자 남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생긴당..

암튼 질투까진 아닌데 모두가 부럽기도 하고 나중에 혼자 남을까봐 벌써 슬프다..ㅜㅜ

[익인1]

그런 생각 갖고 있는거면 지방에서 소개팅을 볼게 아니라 서울로 올라와서 소개팅 봐야하지 않아?

[익인2]

나도 96인데 결혼 안한 친구 한명 남았다 ㅋㅋㅋㅋ 근데 어짜피 일하고 현생살다보면 친구랑 시간 맞춰서 만나서 놀시간은 잘 없는거같아 지역 문제가 아니라 사람을 만날만한 취미를 가져보는게 어때

[익인3]

소개팅해서 잘되는경우 잘없다잖아 나도첨엔 자존감 다 깎였는데 걍 무시하고 또하면되지 이마인드임 근데 이제 소개가 안들어옴

[익인4]

서울로 가 미혼 96 엄청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