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방금 엄청 수치스러운일 있었다…??

집 가려고 버스 탔는데 자리가 없길래 임산부석 근처 손잡이 잡고 서있었거든?? 거기 앉아있던 학생이 나 임산부인줄 알았나봐…나 쳐다보다가 눈마주치니깐 웃으면서 일어나서 나한테 자리양보해주는데 다 쳐다보더라고…나보고 앉으라는 듯이…그래서 민망해서 우물쭈물하다가 냅다 앉았는데 너무 배불러서 배에 힘풀고 편하게 있었던게 임산부 같았나….너무 민망하고 부끄러워서 임산부 아니예요 말도 못하고ㅠㅠ 

[익인1]

펑퍼짐한 옷이였어????

[글쓴이]

후리스 입고 있었어

[익인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착하다

[익인3]

내가 다 수치스럽다 ㅠㅠ 애기들은 거짓말 못해서

[익인4]

ㅇ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그냥 임산부인 척하는 것밖에 답이 없긴 하다

[글쓴이]

안그래도 냅다 일어나야하나 배라도 문질러야하나 내가 그렇게 배가 많이 나왔나 고민의 연속이었음ㅠ

[익인5]

GIF

(내용 없음)

[익인6]

ㅋㅋㅋㅋㅋㅋ나도 임산부인줄 알고 양보한 적있어ㅜㅋㅋㅋ 진짜 배만 볼록했었음...
그 분은 임산부 아니라고 말하긴 하더라. 근데 그냥 양보함...ㅎ

[익인7]

슬프다 .. 하지만 개이득

[익인8]

오히려좋아

[익인9]

나그래서 확실한거아니면 양보안함 ㅜㅜ

[익인9]

아 내가 임산부석이면 조용히 스윽 일날듯 ㅠ..

[익인10]

긴가민가할때 그 임산부뱃지 없으면 그냥 모르는척 하는게 나은거 같아 ㅠ

[익인11]

ㅠㅠ

[익인12]

ㄴㄴ 배 나와서 그런게 아니라 임산부석 근처에 손잡고 있는데 눈 마주치니까 순간 임산부인가?? 생각이 들어서 일어난거 같음ㅋㅋㅋㅋ 왜 커뮤같은데 보면 배 나오지 않은 임산부들이 더 위험하고 서있기 힘들다고 그런글들 꽤 올라오잖아 그런거 봤을수도 있엉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