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년정도 일을 했는데 아빠가 조금씩 빌려가서 모아둔 돈이 없어 다 하면 대략 2000정도 가져간 것 같아
아빠가 돈을 허투로 쓰는것도 도박을 하는것도 아니고 일을 정말 열심히 꾸준히 하는데 적자가 나고있는 상황이야
엄마가 계속 도와주다가 엄마고 한계가 있으니까 나한테도 빌리는거고
아빠가 너무 착해서… 밉거나 그렇진 않아 오히려 불쌍해.
아빠가 엄마 말을 잘 안 듣는 편인데 엄마가 아무리 말해도 직업을 바꿀 생각은 없어 보인대.
내가 강력하게 말해야 될까?
이번에 빌려주는게 마지막이다. 한번만 더 이런 일 생기면 집 나갈꺼다. 아빠가 아무리 그 일을 노력해도 안되면 그건 아닌거라고. 열심히 하는대로 돈 벌리는 일을 찾는게 좋을 것 같다고.
이런식으로 말하는거 어때? 너무 협박 같은가ㅠ
다들 의견 좀 주라ㅠ 너무 힘들다
집안 환경 때문에 남자 친구랑 헤어질 생각도 하고 있는데 그러면 너무 내 인생이 사라지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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