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소년이 온다 완독했는데....

한달전에 샀다가 4번째 챕터까지 읽고 

너무 슬퍼서 도저히 끝까지 다 못 보겠어서 덮어두고 있다가 이 댓글보고 완독해야겠다 싶어서 다시 펼쳐서 봤는데 정말 에필로그까지 눈물이 멈추질 않네...ㅠㅠ

그치만 정말 한번 쯤은 읽어봐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그 날의 광주로 가있는 느낌이 들 정도이니 작가님 필력 진짜 대단하신듯

[익인1]

나도 오래 전에 카페에서 읽었는데 눈물 나려는거 참았어 ㅠㅠ 후유증 심해서 한동안 안 읽었는데 이 글보니 다시 읽고 싶다

[글쓴이]

정말 시간이 지나도 오래 기억되는 책일 거 같아...! 나도 나중에 한번 더 읽어보려고 여러번 읽을수록 느낌이 다를 거 같아서

[익인2]

이거 중딩 때 방구석에서 읽다가 눈물 너무 나서 중간에 탈주했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