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4년째도 그럴 것 같고ㅋㅋㅋ
24살에 취업해서 해외로 오고 이상하게 생일 쯤엔 항상 너무 바빠서 자축할 시간도 없었어 혼자 미역국 끓여 먹기는 커녕 바빠서 밥도 못 먹었고
축하한다는 연락은 왔지만 사람 목소리로 축하한다는 말 한 번도 못 들어 본 듯
직장에서 딱히 생일을 알리진 않았으니
고등학교 때 형식적이었지만 생일 때마다 같은 반 애들이 써 준 롤링페이퍼, 대학 4년 내내 매번 생일 챙겨준 룸메들, 내가 한국에 없어도 혼자 미역국 끓이고 나물 무쳐서 기념해주시는 엄마...다들 너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