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친구 강아지가 죽었는데 친구가 너무 멀쩡해보여

	익인1 보이는게 다가아니니깡ㄴ 어제
	익인2 너가멀알아 어제
	익인3 친구 마음속에 들어갔다왔어? 어제
	익인5 겉만 보곤 모름 어제
	익인6 일상생활까진 망가지지 않으려는 모습 아닐까낭 이미 많이 슬퍼하고 떨쳐냈을 수도 있고 예상한 죽음이니까 덜 슬퍼할 수도 있고 너가 고양이 죽으면 세상 무너진다고 친구는 강아지 죽어도 세상이 안 무너질 수도 있지 어제
	익인8 니 인생 진짜 심심한가보다 어제 익인58 22 어제 익인72 3 어제 익인73 444444444 어제
	익인9 저러고 새벽마다 매일 울 수도 있어 내가 그랬음 어제 익인41 22 … 어제
	익인11 그냥 개한테 정 많이 안주는 타입일 수도 있지 뭐 개 키우는 사람이 다 우리 강아지 내새끼 우쭟쭈쭈 이런 스타일은 아니잖아? 어제
	익인12 왜이래; 그 속을 어떻게 알아 어제
	익인13 겉으로는 괜찮은척하겠지 하물며 가족중에 돌아가셔도 힘들지만 괜찮은척 하고 일상생활로 얼른 돌아오려고 노력하능 사람도 많은데 어제
	익인15 너가 뭘 알아 ㄹㅇ 어제
	익인16 그런 사람들 있음 본인이 힘든 모습 보이면 친구나 타인이 같이 힘들까봐 신경써서 더 밝게 다니는 류... 속으로는 누구보다 슬픈데 티를 안 내는 거겠지 다른 사람들 배려해서... 어제
	익인17 나도 강아지 키우고 엄청 슬플 거 같긴한데 가상의 네 강아지 생각하기 전에 친구 생각을 해ㅋㅋㅋㅋㅋㅋ 어제
	익인18 24시간 내내 지켜본것도 아니고 어떻게 알어 어제
	익인19 너도 나중에 분명 겪게될 일인데 그때 어떨줄 알고 이런 글을 함부로 씀? 어제
	익인20 나도 남한테 티 안냄 굳이 왜? 어제
	익인21 나 일부러 티 안냄 원래 그런 사람들 있어.. 어제 익인21 함부로 말하지 마럄 어제 익인26 22 가족 친구들 앞에서는 억지로 웃음 어제 익인35 33 나도 한달전에 애기 보냈는데 참고 티안냄 니가 뭘 알아 어제
	익인22 나도 울집 강쥐 죽었을때 슬프다 끝 이었음. 갈 때 되서 갔구나 했어. 너무 오래 아파서.. 어제
	익인23 모두 같은 방법으로 슬퍼하는거는 아니니까 어제
	익인24 일부러 티 안 내는거지 사회생활하는데 그럼 밖에서 하루종일 울고다닐까? 어제
	익인27 그럼 니 앞에서 오열해야함? 저마다 슬퍼하는 방법이 있고 걔가 일부러 남 앞에서는 최대한 티 안내려고 하는건지 어떻게 암 이런거 함부로 추측하는거 진짜 없어보인다 어제
	익인28 나도 밖으로는 그러고 다녔어 누가 우리 애 얘기 꺼내는 것만으로도 무너져서 외면하듯 지냄 그러고 우울증 겁나 심하게 앓음 어제
	익인29 사회생활 해야하는데 티를 낼 수 없지.. 어제
	익인30 진짜 둔한 생각이다.. 어제
	익인31 지금 되게 오만해보임 본인이 뭔데 상대의 슬픔을 재단하고 판단하는거지? 어제
	익인32 보통은 남한테 티 안내려고 하지 어제
	익인33 그걸 왜 네가 재단해? 어제 익인33 부모님 돌아가셔도 남들이 보기에 덤덤해보이는 사람 있어. 그 사람이 진짜 아무렇지 않아서 그러겠음? 가만히 있어. 어제
	익인34 그럼 뭐 24시간 슬퍼해야하나.. 집에서 울고있을지도 몰라 어제
	익인36 멀쩡해보여도 괜찮습니다~~ 어제
	익인37 이런애들이 막상 개 죽어서 슬퍼하면 유난떤다고 지라ㄹ 함 어제
	익인38 괜찮은 척이야 나도 멀쩡한 척하면서 며칠동안 집에서는 그냥 매순간 울었어 6년이나 지났는데 문득문득 생각날때마다 죽고 싶고 눈물나 당장 어제도 그랬는데.. 보여지는 게 다가 아냐 어제
	익인39 나 고양이 죽었을때 그냥 괜찮은척함 난 너무 슬프고 힘들지만 내 슬픔을 보여주면 사람들이 불편해할까봐.. 어제
	익인40 집에서는 힘들겠지... 밖에서나 어디서나 마음은 항상 찢어질 건데... 어제
	익인42 응...니가 이상해 어제
	익인43 보이는게 다가 아님 어제 익인43 냅다 하루진종일 남들 앞에서 울 수는 없잖아 현실적으로 생각해봐 어제
	익인44 익명으로 커뮤니까 말하지 어디가서 얼굴 내놓고는 그런 얘기 하지 마라 진짜 어제
	익인45 니 맘대로 재단하지마셈 어제
	익인46 니가 어떻게 알고 판단하냐? 막말로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거면서. 겉은 그래도 속은 문드러졌을거다. 함부로 말하지 말어 어제
	익인47 이런애랑 친구 안하고싶다 어제
	익인48 티 안 내는 걸 수도 있어.. 나 아파도 슬퍼도 남들 앞에서는 절대 티 안 내려고 해서 다들 모르는 사람 많음 친구도 그런 타입일수도 어제
	익인49 제목 보자마자 니가 뭘알아 이러고 왔음 보이는게 다가 아님 어제
	익인50 아니 그렇다고 일상생활하면서 질질짜고 다닐순 없잖아 겉으로 멀쩡한척해도 속은 얼마나 속상하겠어 남의 슬픔을 멋대로 판단하지마 어제
	익인51 남의 슬픔과 고통에 함부로 얘기하는 거 아니야 어제
	익인52 왜 이러냐 진짜 별 걸로 초록글 가려고 난리를 치네 ㅠ 어제
	익인53 진짜 남들한테 보이기 위해서 슬퍼해야되냐? 좀 가만히있어 어제
	익인54 꼭 솔직하게 물어봐 그 친구도 너를 손절할 권리가 있음 어제 익인56 2 친구한테 꼭 물어봐라 진짜 어제
	익인55 나도 울애기 무지개 다리 건넜을때 집가면 울고불고 잠도 못잤는데 밖에 나가선 티 하나도 안냄; 어제
	익인57 일부러 티 안내는거일수도 어제
	익인59 뭐 감정이 메말랐다 이런 말인지 모르겠는데 내가 보기엔 너가 더 싸패같음.. 어제
	익인60 아무렇지 않은척 하는거지 어제
	익인61 겉으로 보이는게 다가 아니야 어제
	익인62 나 티1도 안냄.. 집 와서만 울었지 밖에서 어떻게 티내 사회생활 부적응자도 아니고ㅠ 질질짜면서 그럴수없잖음 어제
	익인63 그럼 일상생활하명서도 직장에서도 엉엉 울고다녀야하? 내 친구도 낮에는 티안내다가 밤에 너무 힘들다고 맨날 울더라 어제
	익인64 보이는 게 다가 아니야; 그리고 하물며 진짜 멀쩡한 거라도 그걸 니가 뭐라고 할 일은 아니지 않아? 이미 마음의 준비를 해왔던 걸 수도 있고 사람마다 다 사정이 다른 건데 어제
	익인66 밖에선 당연히 티 안냄... 집안에 사람이 돌아가시고 장례식 하고도 사회 나와서는 티 안내는 사람들이 다수임... 힘든거 전시하고 다니는 사람들 별로 없어 어제
	익인67 남의 슬픔을 함부로 재단하지 마 보이는 게 다가 아니야 어제 익인67 2주 전에 우리 애 강아지별 보내고 나도 티 안내고 있어 가슴에 피멍 하나 크게 든 심정인데 그래도 살아야 하니까.... 어제
	익인68 어그로 아님? 어제
	익인69 사람 속은 모르는거야 원래 슬픔이나 우울감같은거 다른사람 앞에서 전혀 티 안내는 사람들이 있어 어제
	익인70 펫 로스 증후군 그거 ...사람마다 다른데 겉으론 아무렇지 않아 보일수 있음 사람마다 달라서 심한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 받아야 할수도 있어 내 직장 동로 대문자 T인데 업무중에 입원중이었던 반려견 무지개다리 건넛다고 병원에서 연락왔는데 나같음 바로 조퇴하고 갔을건데 퇴근시간까지 본인일 마무리 하고 가더라 ? 근데 퇴근전에 살짝 봤는데 눈 충혈된거 보였음 어제
	익인71 나도 똑같이 일하고 사람 대하고 적막이 찾아오는 순간 눈물 펑펑 났어.. 겉으로는 그렇게 안 보여도 친구 잘 보듬어줘 ㅠ 그리고 빨리 털어낼수록 좋아 뭐든.. 나도 그 순간에 결혼하고 출산 안 했으면 지금까지도 우울로 힘들어했을듯 ㅠ 어제
	익인75 나 우리집 고양이 세달 전에 보냈는데 밖에서는 멀쩡한척 하고 새벽마다 맨날 울어 겉으로 보이는 게 다가 아니야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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