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약속 당일취소할거 같은데 그냥 넘어가는게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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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목요일, 토/일 보기로했어 (목요일 자기가 면접인데 끝나고 보자고함. 그래서 네일 예약금 걸고 예약해뒀는데 위약금 물고 취소함.. 면접 고생했는데 밥사주려고)

근데 오늘 전화하는데 우리 뭐할지 정하는데 갑자기 “목요일에 근데 볼 수 있겠지” 이러는데 뭔가 자기 힘들다고 당일 취소할거 같거든? 전적 있어서

대기업 면접이고 고생한거 아니까 당일 파토내도 그냥 넘어갈까 둥이들 생각은 어떰ㅜ? 굳이 네일 예약금 얘기 안하고 그냥 하루 쉬게해주는게 좋겠지

[익인1]

아휴 저럴거면 약속 잡지나말지
나였음 왜? 안만날거면 미리 말해줘라고 함

[글쓴이]

근데 그럼 힘든데 꾸역꾸역 나올거같아서..ㅋㅋ 걍 한번 봐준다

[익인2]

아우 그럼 왜 보자거 한거야 답답

[글쓴이]

후.... 한번 참는다

[익인2]

나같음 예약금 이건 주말에 만날때 이랬었다~~ 말할거같애

[익인3]

뭔가 예약금 말하면 대기업 면접 보느라 힘든 나 이해 못해줘 이럴 것 같아서 담에 기븐 좋을때 이랫엇다 조심해달라 얘기해

[글쓴이]

응응 다음에 말해야겟다 고마워ㅜㅜ

[익인4]

쉬고싶다하면 쉬게 해주긴 할텐데 예약금 낸 얘기는 꼭 할래 ㅎ

[글쓴이]

그럴게 ㅋㅋㅋㅋ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