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친구들한테 애인이랑 있었던 안 좋은 일 다 털어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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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헤어지자 하고, 친구한테 애인 사이에 있던 안 좋은 일들 털어놓으면서 하소연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내 잘못도 있었던 것 같고, 애인이 했던 행동도 이해돼서 다시 붙잡고 싶거든 근데 이미 친구들이 쓰레기라고 별로라고 욕했는데.. 다시 돌아가면 나 호구야?

연애 왤케 어렵냐ㅠㅠ

[익인1]

끝까지 남 눈치만 보네… 넌 너가 원하는 대로 살기 힘들어 이런 식이면

[글쓴이]

맞아ㅜ 친구들이나 애인 친구들이 했을 말들도 무섭고 두려운데 이거 극복해야겠지?

[익인1]

쓰니 삶 살고 싶으면 극복해야지

[글쓴이]

사실 친구들한테는 상황 정황 설명 다 빼놓고 결과만 늘어놨었단 말이야.. 근데 사실 진정한 상황은 나만 아는건데ㅠ 라는 생각도 들고

[익인1]

쓰니 어릴 것 같은데 그냥 그러면서 배워가는 거지 싶다

[글쓴이]

1에게
응 아직 많이 어려.. 말해줘서 고마워

[익인1]

글쓴이에게
괜찮아 어릴 때 그래야 용서가 되고 풋풋하고 아름다운 거야 나이 먹고 그러면 주접이라고 욕 먹는다

[글쓴이]

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응 더 배워나갈게

[익인1]

글쓴이에게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