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이번 신입은 진짜 안 혼나고 잘 다닐듯함...

나랑 사수가 같은데

사수가 맨날 나한테 알려주라고 해... 난 사수한테 엄청 욕 먹으면서 배웠는데ㅠ 좀만 이해 못해도ㅠ

살짝 부럽더라..

[익인1]

무슨 마음인지 알아 토닥토닥

[글쓴이]

알아줘서 고맙다...ㅜ 이런 맘 어디에 말할 수도 없구..

[익인2]

ㅁㅈ.. 난 맨 땅에 헤딩한 느낌이었다면 내 후임은 아닌.. 근데 또 뭐 나처럼 개고생 안했으면 하는 마음에 성심성의껏 최대한 기분 안나쁘게 가르쳐주려고 함ㅋㅋㅋㅋ

[익인4]

2222ㅋㅋ난 인수인계 3일받고 타팀전화해서 사정사정했는데
내 후임은 2~3달 인수인계해줘따

[익인5]

진짜 내가 이랬음...
고생해봐서 그런가

[글쓴이]

마자 이거야ㅠㅠㅠ 또 내가 그때 고생한걸 너무 잘 아니깐.. 하는 맘이 들면서 악 부러워..!!!싶음ㅠ튜튜튴ㅋㅌㅋㅌㅌㅌㅋㅋ

[익인3]

그래도 쓰니 넘 좋은선배다...

[익인6]

근데 인수인계할때 욕먹는 수준이 어느정도야?
이것도못해??!! 이러나
두렵다 취업해야하는데

[익인8]

사바사야ㅎㅎ
그리고 요즘은 보통은 서로 존대해!
안가르쳐준걸 못한다고 혼내는 경우는 드무니까 메모 잘 해두면 괜찮을거야! 화이팅!

[익인9]

전에도 물어본건데 왜 또 물어보세요?
알겠다면서요
언제까지 돼요? 그거 1분안에 해야하는건데 정도

[글쓴이]

뭔가 신입의 입장에서라? 상처를 많이 받는 거 같음ㅠㅠㅠㅠㅠ 난 아직 처음이고 어색한데 사수는 뭐 대리님이랑 속도를 비교하고 그랬거든.. 글고 약간 본인들은 해당 업무에 너무 익숙하니깐 안 알려주는 절차가 많았음.. 나 지금 이제 곧 1년인데 지금까지 모르는 것도 많았자낭ㅠ

[익인17]

인수인계 하는데 못한다고 욕하면 싸패아닌가 처음 하는데 잘하면 그게 더 신기하지! 너무 걱정하지마

[익인7]

세상에 쓰니같은 선배만 있었으면 행복할텐데….

[익인10]

쓰니가 ㄹㅇ 찐으로 똑부러지게 잘 배운 에이스 이겠네!!! 사수가 찐 잘 가르쳐서 믿을만한 후배이니깐 신입 들어와도 턱턱 맡기는 듯…ㅠㅠ 진짜 좋은 선배님 되자!!!! 쓰니 잘할거야!!! 힘내!! 그리고 잘 버텼어ㅠㅠ

[익인11]

와.........쓰니 진짜 착해

[익인12]

나도ㅠㅠ 나 진짜 울면서 배우고 지금 보면 별거 아닌것도 엄청 혼나고 그랬거든.. 너무 힘들었어서 밑에 오는 사람은 안혼냄ㅋㅋ 잘알려주려고 다짐했어! ㅠㅠ 근데 속으로 약간 부럽지..나는 안그랬는데…..이러면서…ㅋㅋㅋ
쨋든 지금 생각하면 혼낼것도 아닌데 사수가 난리친거 생각하면 부들부들 화가나..

[익인13]

신입 입장에서는 쓰니같은 사수만나면 진짜 평생 못잊어 내가 그랬음 ㅠ 퇴사할 때도 너무 감사해서 선물드리고 퇴사함

[익인14]

너 같은 사람 덕에 태움이 없어지고 똥군기가 사라지는 거임

[익인15]

그리거 버르장머리 없는 아이로 성장하지요...
괜한 우리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ㅠㅠ

[익인16]

근데 안알려주면 나도 고생임

[익인18]

쓰니가 좋은 사람이라서 신입이 좀 더 행복하게 일 다닐 수 있겠다 ㅜㅜ 쓰니같은 사수 넘 감사하지....

[익인19]

난 하나도 안알려줘서 독학으로 1년 내내 야근하면서 공부했는데 신입은 내가 다 떠먹여줘서 칼퇴하고 업무 습득도 수습기간동안 다함
그냥 뭔가 부럽더라 나도 선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고 인수인계도 못받아서 많이 서러웠었거든

[익인20]

그렇다고 너무 감싸주지도마 그게 당연한건줄 알고 개기더라 경험담임 ㅎ...

[글쓴이]

하.. 나도 약간 비슷한건지 몰라도 약간 몰라도 물어봐야지~ 이게 넘 기본 베이스처럼 보이더라ㅠ 뭐랄까 모르면 물어보는건 맞지 맞는데, 알려준걸 계속 물어봐...... 한 다섯번은 넘게 물어본듯

[익인20]

적으라구해...뮤조건.... 안적으면 바로 펜가져와서적으라해 다시안말해줄거래구

[익인21]

혼나면서 배우는게 더 좋을때도 있어.. 너무 속상해하지말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