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여기서 퇴사하면 도피성 퇴사야?

개발직군으로 어찌저찌 취업했는데 오류 같은것도 차분하게 하면 해내는것도 긴장해서 눈에 잘 안들어오고 캐치가 안돼..적성 성향에 안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요즘 계속 드는데 한 4개월 됐거든 내가 아무리 아직 신입이여도 다른분들도 나 별로 못하는거 다 알겠지..계속 버터봤자 민폐이지 않을까 싶기도해서

[익인1]

윗 상사랑 상담 해보고 그래도 힘들면 쉬면서 다른것도 해봐 버티는게 답은 아니더라고

[익인2]

원래 개발을 한거야? 하고싶었던 일이 맞음? 계속 먹고 살려고 잡은거면 버텨보고 진짜 아니다 나 이거 손떼야겠다 싶으면 하루빨리 나오는게 맞음

[글쓴이]

아니야 하고싶었던건 근데 취업 자체에만 눈이 멀어서..

[익인2]

몇살인디? 이십대 중반이면 걍 솔직히 관두고 다른거 찾아도 안늦음 일하는 이유가 경력쌓아서 몸집늘리는것도 있는데 개발안할거면 있을이유가 없지

[익인2]

안맞는거 굳이 잡고 잇을 이유는 없는데 순전히 일을 하기 싫어서면 좀더 다녀보고... 그냥 장기전으로 생각해야지 그리고 다른 팀원분들도 짬이 몇인데 4개월차한테 많은거 안바래 부담갖지마

[글쓴이]

웅 23살인데 1년만 채워볼겡..

[익인3]

적성 아니다 싶으면 나오는게 맞음

[익인4]

무작정 퇴사는 추천 안 해 스트레스때문에 일상생활이 아예 안 되는 게 아닌 이상은.. 일단 다니면서 앞으로의 계획 세우는 게 나을 것 같아

[익인4]

다니면서 진짜 이 길이 아닌지 고민해보고, 아니라면 어딜 가야할지 생각해 본 후 퇴사했을 때 뭘 해야 할지 목표가 명확히 정해졌다면 바로 퇴사해도 괜춘

[익인5]

4개월이면..아직 지켜볼만한데...

[익인5]

1년까지는 ㄹㅇ 기대도 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