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나는 싸울때 말이 잘 안나오는데 애인은 답답한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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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문제로 전화하다가 싸우게 됐는데

나는 원래 싸우면 말이 안나와 잘, 감정이 들쑥날쑥해져서

근데 애인은 싸우면 그 자리에서 해결하고 싶어하는 성격이야

애인이 나랑 전화하다가 내가 자꾸 말을 안해서

왜 자꾸 말을 안하는거야 왜애애애!!!!! 라고 소리쳐서

알았어... 라고 대답했어

근데 너  자꾸 이렇게 대화하는데 말 안하고 입 계속 안열고있을거면 끊던가

라고 해서 나도  기분나빠서 말 그렇게  하지말라했는데

그럼 너가  답답하게 하지말던가 좀 말을 좀 하란말이야 라고 했어

내가 그렇게 잘못된거야? 그냥 난 싸우면 말이 잘 안나와, 혼자 좀 정리하고 싶어

[익인1]

톡으로 싸우자

[익인2]

그럼 그걸 말을 해

[익인3]

그걸 얘기는 해 봤어? 당장 생각 정리가 안 된다 삼십 분 뒤에 혹은 한 시간 뒤에 다시 얘기하자는 식으로

[글쓴이]

항상 문제가 생기면 애인이 나 풀어주고 갈등 해결하고, 왜냐하면 내가 시간 달라하면 나 혼자 꿍해있고 결국 해결되는게 하나도 없어서 그런가봐..

[익인6]

시간 달라했을 때 꿍해있을게 아니라 너가 할말을 머리속으로 정리해야지

[익인6]

그리고 나서 제대로 말 할 수 있으면 남친도 저렇게까지 답답해하지는 않을걸?

[익인3]

시간 달라고 해서 배려를 받았으면 너도 그만큼 노력해야지 상대는 단순히 답답하기만 한 정도가 아닐 것 같은데

[익인4]

너는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 타입이라 조금 시간을 달라고 해
그리고 10분이든 30분이든 이후에 연락하겠다고 하고 그렇게 해

[익인4]

입꾹 다물고 가만히 있으면 진짜 답답해 미쳐버림

[익인5]

생각하고 있다고 그래 근데 나도 그러는것 같은데 상대가 재촉한 적은 없었던 것 같음

[익인7]

와 기분 상한거 다 풀어줄 때까지 말 안하는 스타일인가보네 진짜 피 말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