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년전까지만해도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자해하고 죽고싶어하고 그랬는데
나에게 주어진 생명이 너무 소중하다고 생각해서
자해만 엄청하고 진짜 죽으려고는 안했거든
근데 물론 지금도 감정기복 좀 있고
막 죽고싶고 가끔 숨이 턱 막히고 그러긴해
그래도 그냥 넘겨버린단말이야
어차피 갑자기 숨 막히고 눈물이 줄줄나도
내 인생에서 크게 바뀌는건 없으니까
그냥 오늘 컨디션 안좋은가보다 생리때 됐나보다 했는데
요즘은 아 내가 잘못생각하고있나?
내 정신상태를 내가 쿨병 걸려서 너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든다
근데 병원가서 약먹는다고 뭐가 바뀔까?싶기도하고..
어차피 난 죽을 계획이 없으니..
참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