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왜 대학 좋은 곳 가야한다고 하는지 점점 알 것 같음

솔직히 가서 듣는 수업 교수 차이 이런 것도 있는데 그것보단 주변 환경이 바뀐다는 게 제일 큰듯

성인 되고 제일 처음 밀접하게 교류하는 사람들이고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서 영향 알게 모르게 되게 많이 받음...

옆사람들 열심히 하는 거 보면 덩달아 같이 할 수 밖에 없음

좋은 대학은 선후배들끼리 서로 도와주는 것도 생각보다 엄청 끈끈함 졸업하고 사회 나가서도 같은 업계에 있으면 엄청 도움 많이 됨

예전에는 강남 8학군 집착하는 것도 그냥 지방 일반고 가서 내신 잘 챙기는 게 더 이득 아닌가 싶었는데 이것도 비슷한 맥락이더라

[익인1]

그치 그게 다 연결되어있어

[익인2]

난 잘 모르겠어..지방대 나왔는데 취업 ㄹㅇ잘했고수석으로 졸업해서..대학은 하기 나름임 근데 그건 있다 대학이 그렇게 유명하지도 좋은곳도 아니라 취업 정보도 없어서 얘기 들을때가 없음.. 다들 취업에 큰 뜻도 없는 거 같고..그리고 서울 대학가 가보면 노는게 달라서 그게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