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를 들면 자기가 광대가 크면 남자는 무조건 광대가 없어야하고
자기가 사각턱이면 남자는 절대 사각턱이면 안돼
본인이 가진 단점을 상대도 가지고 있으면 안되는게 지 기준인가봐
근데 난 그냥 그런거 하나 없이 그냥 내가 싫은 포인트가 있거든??
그래서
난 약간 메부리코 좀 안좋아한다 했더니
“메부리코는 코가 높다는 반증이야 너 코가 높은 편은 아닌데..?”
이러고
자꾸 광안리 밤바다를 보러가재 둘이 가서 술먹재
그래서 내가 아 싫어~~ 거기 걍 헌팅하는데잖아 다른데 가자
이래서 계속 가재서 거절하니까
우리 그렇게 예쁜편 아니야 ㅋㅋㅋ
이러고
마지막으로 내가 취업하면서 너무 바쁘고 회사에서 깨지고 그런 상황이라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인데
자꾸 그럼 연애를 하래 지 아는 사람 소개해주겠대
근데 난 지금 내 한몸 간수하기도 너무 벅차고 연애 생각 없다고 몇번을 말했어
그러다가 서로 어떤 연예인 좋아하는지 얘기하다가 내가 잘생긴 연예인 말하니까
눈이 엄청 높네~
하는거야
그러다가 내가 아 내일 출근하기싫다.. 힘들다 한마디 했더니
너는 눈 좀 낮추고 못생긴 남자를 만나래
그래서 아니 나 연애생각 없어 하니까
아니 연애를 좀 하라고~!!! 지금 맨날 그렇게 우울해히고있잖아
이세가지가 다 하루동안 일어난 일임
손절하는게 맞겠지
진심 상대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다고 생각이 들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