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타로 사람 만나는 거 어때? 취업때문에

이분이 먼저 졸업생게시판에 글을 쓰심..

내가 원하는 직업이고 이분은 취준생이심..

되게 괜찮은 기업들 서류 합격하셨더라고....

그래서 쪽지로 내가 궁금한 거 물어보고 대화 나누다가

자기가 도와주겠다는 거임.. 솔직히 도움받고싶음..

주변에 그런 사람 1도 없기도 하고 

우짜지.... 

[익인1]

뭔 서합가지고 도와줘 얼탱없네

[익인1]

너 여자애지 20,21살임? 아니 지방대야?서합 개웃김 걍 토익 700점맞고 영어도와준다급ㅇㅁ

[글쓴이]

나 24살이야..

[글쓴이]

지방대 맞음..

[익인1]

앗.. 미안 근데 진짜 도와주고 싶은 사람은 걍 인터넷에서 다털고 바이바이함. 그리고 취준생이 제이루비쁘고 힘들텐데 누가누굴 도와줘 에바임. 그리고 면접도와주는거면 ㄹㅇ가라할텐대 걍 취준 1년한사람 입장에서 ㄹㅇ얼탱임

[글쓴이]

근데 왜 도와준다는 거지?
자기가 원래 다른사람하고 같이 했었는데 그분은 취업해서 이제 안 한대

[익인1]

글쓴이에게
스터디를 같이하자는거야? 솔직히 같이 준비하자고 하거나 면접 봐준다는건 ㄹㅇ 그럴수있지 하는데 도대체 서합해서 뭘 도와준다는거임? 서합은 그사람 입장에서 걍 스펙 알려주면 도리를 다한거임

[익인1]

글쓴이에게
그리고 같이하던놈이 취직한거면 갠 한학기 날린거임. 면접 다떨어진놈이 뭘 도와준다는거임. 혹하지말고 그시간에 자격증공부나 하나더하거 영어실력이나 올리자

[익인1]

글쓴이에게
취직해본 입장에서 누가 도와주는것보다 니가 내서 떨어지면서 얻는게 더 많음. 실제로 취직한 동기들한테 진짜~꼬치꼬치 물어봤는데 결국엔 서류 내서 붙고 떨어지면서 아 이기업은 학벌보는구나 이기업은 자소서 엄청보네 알게됨. 그리고 진짜 회사별로 뽑는 기준이 너무 천차만별이고 내생각이랑은 진짜 달라서, 걍 난사하거 니스펙 최대한 올리고 면접준비해서 스토리 탄탄하게 준비하는게더나음

[글쓴이]

1에게
자세히는 모르는데 준비하는 거 도와준다는데 ㄹㅇ 대면으로 만나자는 거 맞는 것 같아 근데 왜 도와준다는 건까

[익인1]

글쓴이에게
뭘 도와주는지도 모르는데 나가는건 걍 시간 바리는짓인거 알지..?

[익인2]

그런거는 괜탆징 대낮에 큰 카페에서 만나~~

[글쓴이]

남자분인데 괜찮은까? 진심 머 이상하면 내가 도망치면 되니까

[익인2]

웅ㅇㅇ 꼭 사람 많은 곳에서 만나구
현직자 이야기 듣는게 생각보다 엄텅엄청 도움돼. 추천함

[익인2]

아 잘못봤다 취준생이야…..? 만나지마 ^^;

[글쓴이]

윗댓 봐주세용!!

[익인3]

나는 에타로 만난 사람이랑 동노간 적도 있고 같이 등산간 적도 있어 사람 많은 번화가에서 만나봐

[글쓴이]

그럴까 나 진ㄷ차 막학긴데 암것도 없어서 걱정이 산더미

[익인3]

응응 대신 사람 많이 있는 곳에서 만나

[익인3]

놀 때도 무조건 사람들 많은 곳으로!! 헤어질 때조차 사람들 많은 곳에서!

[글쓴이]

하 진짜 우짜지 윗댓보니까 왜
취준생은 아닌건가,

[익인3]

솔직히 취준은 최합도 아닌데 알려준다는 게 뭔가 이상해서 그런 거 같아
취준하기도 바쁜데 알려준다고???
최합도 아닌데 알려준다고??!
좀 이런 느낌

[글쓴이]

3에게
아님 걍 진짜 후배니까 챙겨주고싶은 마음일까 익같으면 우쩔래?,,,

[익인3]

글쓴이에게
나는 대학생 막학기 때 선배들 정보는 솔직히 안 들었고 동기들 뭐하는지 보면서 자격증 준비하고 자소서쓰고 면접스터디 두 개 뛰었음 이걸로도 충분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