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야기 다 터놓을 정도로 친밀한 친구가있어.
이친구가 아빠한테 항상 어릴 때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해왔고 아빠가 너무 옛날 이야기만해서 더 이상 듣기도 싫고 욕도 많이하고 남탓이나 가족들 욕을 그렇게나 많이한대
매번 이렇게 부정적인 이야기만 하는건 아니고 좋은것도 말하긴하거든 근데 나도 가족이야기 할거아니야?
이번엔 친구도 가족이야기 즐겁게하길래 나도했지
뭐라 했냐면
할머니랑 엄마는 손이 커서 음식을 많이하시고
아빠는 회사에 음식 맛있다고 들고가신다
근데 우리가족 먹을거만 하는게아니라 다른사람 먹을것도 하다보니 나도 도울 때가 많은데 매번 즐겁지는 않고 솔직히 귀찮다
거의 한달에한번 그런다 인심좋은건 알지만 힘들당
그렇지만 또 회사사람들한테 같이 전해주러가면 좋긴하다
이렇게말했어
근데 친구가 하는말이
그건 희생을 강요당하는거야
마음에서 우러나와야지 그건 강요야
넌 강요를 당하고있고 강요당해서 하는건 효가아니다
예를들어 아빠가 뭐가지고싶다해서 그걸 사주는건
강요를 당한거지 효가아니다
막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우리가족 먹을것도 하는거고 내가 나이도 있는데 안돕고 그냥있어? 차려주는거먹고 해주는거입고하기엔 아닌거같은데 그리고 같이하면 더 빠르잖아
이러니까
그럴거면 왜 이야기했냐 참지
이러는거야..
근데 모든대화가그래
항상 "나는" 이아니라 "우리"라고말해
우리는 사랑받지 못해서
사랑받고 자란애들은 철이없다
우리는 사랑받지 못해서 제 나이에 안맞게 성숙해진거다
그냥 좀 진지한대화하거나 뭐만하면
이건 가정환경에 영향이야
이러고..
가스라이팅이야 아니면 맞는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