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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여

b 남

c 여

가 있어

나 포함 모두 같은 동아리야

a랑 b는 올해 5월쯤부터 사귀고 있었대(사실 이것도 정확하지 않음)

c는 그걸 알고 있었음 나는 모름. c는 a랑 b를 알던사이고, 난 5월쯤부터 알게됨. 친하진 않았고 걍 얼굴만 아는 수준

난 a랑 b가 사귀는걸 몰랐음 관심도 없음 근데

c가 옆에서 a가 b 좋아한다라고 나한테 말하거나 옆에서 머야머야~ 이러면서 러브라인??을 계속 만들려고 했었음

그래서 걍 나도 머야머야 하면서 오오~ 하는 그런 분위기 걍 따라감. 매번 그런건 아니고 걍 c가 그럴때마다 함. 근데 어느순간부터 그런 분위기 만들지 말라길래 안함. 애초에 만날 일도 거의 없었음.

근데 며칠전에 세명을 다같이 만나게됨. c가 얘들 온다는데 만날래? 이래서 걍 ㅇㅇ했음. 그리고 만났더니 c가 a랑 b한테

"얘(=나)한테 b 온다고 했는데도 만난다고 해서 데려옴"

이라고함. 내가 a랑 조금 친한데 b랑은 그닥... 안친함. 난 ㄹㅇ 별생각없이 만난건데 뭔뜻이지.

그러고 다같이 하교하고 c랑만 남게됐을때 a랑 b가 사귄다는걸 알게됨. 둘 관계가 심상치 않다 싶긴 했는데 사귄다고함. 이날 만났던 이유도, 내가 a랑 b한테 사귀냐고 물어보면 대답해주려고(?) 하고 있었대.

근데 내가 안물어보니까 c가 그냥 나한테 말한거. 그래서 내가 언제부터 사겼대 100일은 됐나? 이랬는데

c가 100일은 안됐대

그러고 다음날에 c 만나서 얘기하다가 a, b에 대해 말 나왔는데, 사실 5월달쯤부터 사겼대. 100일은 한참 넘은거지

그냥 모든말이 다 구라였던거임. 근데 난 이해가 안되는게 a랑 b와 나의 접점이 없거든 거의? 별 관심도 없고, c가 러브라인 만드려고 하기 전까지도 걍 몰랐음. 교내에서 볼일도 거의 없어서. c가 러브라인 만들고 나서야 아 뭐야 썸타나? 싶었던거지

왜 거짓말 했냐니까, 자기 상황이였으면 거짓말 했을거래.

왜 작정하고 거짓말 했는지 이해가 안되지만...(첨엔 둘이 사귀는걸 말하려다, 말하지 말라해서 노선을 튼건가?)

그래서 내가 또 물어봄

a, b 사귀는거... 내가 아는걸 걔들도 알고 있냐고

근데 걔들은 모른대. c가 걍 나한테 말해준거임...;

앞으로 a랑 b 어케 봐야할지도 모르겠음. 너무 어색함

모른척하고 둘이 사겨??라고 물어보기도 좀 그렇고...


암튼 정리하자면 c가 5월달부터 a,b가 사귀는걸 알고 있었지만 관심 1도 없는 나한테 그 둘의 러브라인을 만들고 썸 관계라는 식으로만 드러낸다음, 중간중간 걔들 사이 어떤거 같냐라는 식으로 물어보면서도, 걔들 동의도 없이 둘이 사귀는걸 대뜸 말한거임

중간중간 c가 a,b에 대해 말할때, 내가 얼마나 멍ㅊ해보였을까 싶기도 하고ㅋㅋ...

자기 상황이였으면 거짓말 했을거라는데, 항상 c가 먼저 언급하고 난 대충 대답하고... 근데 사실은 둘이 사귀고 있었던거고... 그걸 5개월동안...

이해가 안됨 이젠 c가 나한테 뭔 말 해도 못 믿을거 같은데 내가 너무 예민한가 그냥 원래다 이렇게 거짓말하고 사는건가

최대한 정리해서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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