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한 일 생겼는데 자력으로 해결 못하는 일이면 어떻게해?

어쩔 수 없지 시간이 해결해주는 수 밖에 없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고 화낸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도 없고 에너지랑 감정 낭비일뿐 걍 신경 쓰고 기다리자 는 생각이 살짝은 드는데

너무... 너무너무 빡치는 일이라 당장 뭐라도 해서 상화이 해결됐으면 좋겠고 찾아가서 다 부셔버리던가 이 상황을 만든 사람들 기자회견 열어서 자초지종이랑 변명이라도 듣고 싶어

너무 우울하다... 다른 일에 최대한 몰두하려곤 하는데 가끔씩 생각나면서 화가 쭉 올라와 

[익인1]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해소법을 찾아봐야지...

[익인2]

노래방 가서 욕하면서 소리지르는건 어때

[익인2]

난 에일리 노래 메들리로 틀어놓고 소리 많이 지르면 풀리더라

[익인3]

나는 그럴 때 엄청 뛰어… 나가서 뛰기도 하고 러닝머신을 뛰기도 하고.. 진짜 쿵쿵거리는 개 시끄러운 음악 이어폰으로 들으면서 막 뛰어 진짜 숨이 턱끝까지 찼다하면 좀 걷고 다시 뛰고 그렇게 미친듯 뛰고 집와서 샤워 좀 하고 맛있는 밥 먹고 자거나 쉬거나 하면 좀 괜찮더라

[글쓴이]

그래야겠다... 오늘 빡시게 운동하고 털고 일어나야지 고마워!

[익인4]

음.. 다른사람이랑 같이얘기해보면 좀낫던데

[익인5]

나는 주변에 털어놔
얘기를 계속 하는 게 도움되더라
혼자 있을 땐 내 입장정리 좌르륵 해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