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나한테 일어난일
할머니 돌아가시기 바로 직전에 나 아픈거 다 너희 집 때문이라고 너가 밉다고 하심 이 일은 동생밖에 모름 할머니가 우리집 못 살아서 많이 도와주시긴 했고 우리보고 나쁜 피를 가지고 있다고 맨날 말씀하시긴 했어도... 정말 울면서 진심으로 그렇게 말씀하실줄을 모름
그 뒤로 미친듯이 일함 주 1회도 안쉼
일 그만두고 공무원 준비하려던 차에 남친이랑 헤어짐
그러니까 더 못쉬겠어서 그냥 일주일만에 바로 취직
한달에 160받음 비율급으로 쳐서 하면 훨씬 많이 버는데 학생 수 더 늘어난거 그거는 저축해두었다가 6개월 후에 준다고 함
과외 계속 함 그런데 애초에 원래 월급이 작으니까 생활이 안됨 돈 모아둔거는 예금으로 묶어놔서 비상금으로 빚 250생김
일주일에 하루도 못쉬고 돈은 없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짐
아침에 일어나면 울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