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 동생 용돈 매번 명절때 챙겨줬는데 돌아오는 반응이 너무 시큰둥해

사촌동생이랑 4살 차이인데 매번 명절마다 5만원 씩 주고 대학교 입학할때는 용돈 쓰라고 10만원 주고 그랬는데

딱 받을때만 오옹 고맙귀 땡큐 이러고 말고

나한테 되게 시큰둥하게 행동해 막 내가 덕질하는 아이돌 노래가 내가 보기에도 심각하게 망했어

그러면 나한테 와서 그 이상한 가사부분 콕 짚어서 돌림노래하면서 조롱하고

내가 그냥 일부러 분위기 편하게 하려고 아무말 대잔치나 자학개그하면 언니가 그렇지 뭐 이러면서 약간 무시하느 것 같기도하고,,,

22살때 부터인가 취업하자마자 걔한테 용돈 줘서 준 돈만 그래도 꽤 될텐데 내가 편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날 무시하는건지 모르겠네..

[익인1]

용돈 안주면 안돼?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괘씸한데

[글쓴이]

나중에 내가 야 넠 언니가 용돈도 주는데 깎듯이 굴어라 하고 장난쳤는데 호고곡 고작 5만원에 노비를 부리려하는 사람이 있다? 혹시 꼰? 이러면서 뭐라고 해서 말도 못하고 있었어

[익인1]

고작 5만원 이런다 야 그만줘 차라리 그 돈으로 기부를 하는게 낫겠다 담에 올해는 왜 안주냐고 하면 '니 말대로 고작 5만원 가지고 생색내는거 같아서 반성 많이했다 같은 사촌 지간인데 돈 오가는 거 안좋은 것 같다'고 하고 더 주지마

[글쓴이]

엌ㅋ 좋다 내가 꼰대인거 아니지? 휴 고마워 이제 절대 안줘야지

[익인1]

ㅇㅇ 절대 아니지 꼰대 뭔지 모르나봄ㅋㅋㅋ 웃긴다 이익은 쏙 챙기고 기본 예의는 안지키네

[글쓴이]

1에게
고마워 ㅠㅜㅠㅜㅠㅜㅠㅜ

[익인5]

글쓴이에게
222

[익인2]

쓰니가 무시 당한다는 느낌을 받는거면 무시하는게 맞아 용돈 왜 줘 주지 마

[익인3]

4살 차이에 오ㅑ 용돈을 줘????? 조카도 아니고 사촌동생을

[글쓴이]

부모님이 이혼 가정이라 명절에 어른들한테 용돈 받을 곳이 상대적으로 적으니까 나라도 챙겨준 건데 그냥 너무 기분나쁘게 대해서 이제 안챙기려고

[익인4]

주지마 무시하는거같애

[익인6]

나같으면 매번 미안해서 안받는다..고작 5만원이라니 내가 밖에서 5시간은 일해야되는건데..그냥 사촌동생이 철이없네..근데 내 사촌동생도 대놓고달라하는데 분명 흥청망청 쓸게뻔해서 줄바에 그돈으로 주식이라도 사놓는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