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친구가 아빠한테 항상 어릴 때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해왔고 아빠가 너무 옛날 이야기만해서 더 이상 듣기도 싫고 욕도 많이하고 남탓이나 가족들 욕을 그렇게나 많이한대
매번 이렇게 부정적인 이야기만 하는건 아니고 좋은것도 말하긴하거든 근데 나도 가족이야기 할거아니야?
이번엔 친구도 가족이야기 즐겁게하길래 나도했지
뭐라 했냐면
할머니랑 엄마는 손이 커서 음식을 많이하시고
아빠는 회사에 음식 맛있다고 들고가신다
근데 우리가족 먹을거만 하는게아니라 다른사람 먹을것도 하다보니 나도 도울 때가 많은데 매번 즐겁지는 않고 솔직히 귀찮다
거의 이주에한번 그런다 좋은일인건 알지만 힘들당
그렇지만 또 회사사람들한테 같이 전해주러가면 좋긴하다
이렇게말했어
근데 친구가 하는말이
그건 희생을 강요당하는거야
마음에서 우러나와야지 그건 강요야
넌 강요를 당하고있고 강요당해서 하는건 효가아니야
예를들어 아빠가 뭐가지고싶다해서 그걸 사주는건
강요를 당한거지 효가아닌거야
막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우리가족 먹을것도 하는거고 내가 나이도 있는데 안돕고 그냥있어? 차려주는거먹고 해주는거입고하기엔 아닌거같은데 그리고 같이하면 더 빠르잖아
이러니까
그럴거면 왜 이야기했냐 참지
이러는거야..
근데 모든대화가그래
항상 "나는" 이아니라 "우리"라고말해
우리는 사랑받지 못해서
사랑받고 자란애들은 철이없다
우리는 사랑받지 못해서 제 나이에 안맞게 성숙해진거다
그냥 좀 진지한대화하거나 뭐만하면
난 이게 가정환경에 영향이라 생각해
이러고..
왜이렇게 모든이야기나 사람들 생활방식이 다 가정환경때문이라고 결론지어..
그리고 내가족 내가 가족칭찬하면 포장하지말라하고
난 불행하다 생각한적도 따로살고싶은 생각도 없는데 와 아빠가 술먹고 과자를 잔뜩사왔는데 이거 어떻게해
이러면 내 친구는
어휴 이거봐 역시 나가살아야~ 어쩌고
나와살아라..진짜 답답해서그래 어쩌고
아니 뭐가 답답하고 뭐가 역시인지 난 이해를 못하겠는데 친구는 그건 우가 어릴 때부터 가스라시팅을 당해와서 나쁜게 나쁜건줄 모르는거다
이래,,,
하
그래서 가족이야기를 안하면 결국엔 그 친구가하고 가족이야기를 안해도 뭐랄까
식당에서 고기잘구워주는 여자가있고 그거 그대로 먹는 남자가있으면
애초에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데 일단 그냥그런가보다~ 하거나 하다못해 저분이 잘굽나보네 생각하는거는 이해할 수 있는데
내친구는 저건 가정환경의 영향이라고생각해
어쩌고,, 이러면서
손절하고싶어도 손절이 나혼자하는게 아니잖아?
친구겹쳐 집알아 여러가지로ㅜㅜㅜ
문제는 이친구가 나한테만 이런다는거야..
다른 친구들한테는 저런 부정적인? 저런게 없대
내가 궁금한건 자꼬 옆에서 몇달 몇년 저런소리 하루가멀다하고 들으니까 헷갈려서..
1. 정말 사람들 생각 행동 말투가 가정환경 영향인지
2. 성숙한친구들은 다 일찍철이 든거고 그 이유는 가정환경때문인지
3. 부모님이 사달라,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이런게 효를 강요당하는거고 희생을 강요받는건지
4. 다른사람 이야기 많이하는건 가정환경이 안좋아서인지
5. 내가 쓴 글 그냥 다 궁금해... 참고로 난 집이 돈이 좀 없을지언정 서로 헐뜯거나 욕하거나 때리거나 그런적은 한번도 없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