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끝내자는 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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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제로 만난건데 나랑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대..

[익인1]

끝내는게 맞음 빨리 새사람 찾아 시간아깝다

[익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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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글만봐선 너가 끝내자는거잖아 깨고 얘기하자는데.....

[글쓴이]

상대가 만나서 얘기했어.
나에 대해 결혼에 대해 확신이 없다고..

[익인3]

그럼 저렇게 더 구구절절 말해뭐해 그냥 차단해

[글쓴이]

저번부터 마음이 조금씩 식었었다고..

[익인4]

시간 아까움

[익인5]

좀 술 깨고 얘기하면 안됨?? 왜이렇게 몰아붙여 일단은 끝내자는건 쓰니같아...

[글쓴이]

결혼 전제로 시작한 연애야..
근데 만나서 상대가 나랑 결혼에 대한 확신이 안선대..
생각을 좀 해봐야겠대.
나에 대한 마음이 예전 만큼은 아니래..
이래도 내가 끝내자는 거 같아?ㅠ

[익인6]

본문은 잘 모르겠는데 댓글 보니까 그냥 끝내면 될듯..? 그리고 물론 힘들고 빡치고 어지간히 멘탈 나가는 건 알겠는데 식었다도 말 들은 이상 방법도 없지 ㅠㅠ 얼른 정리하고 새사랑 찾자

[익인7]

확신 안 드나보지 걍 냅둬 나도 확신 안 든다는 소리 듣고 ㅇㅇ 그래라 30살 되기전에 헤어지면 됌 이런 마인드로 사귀다가 프로포즈 받음

[글쓴이]

동일인물이었어?? 그 얘기 듣고도 계속 사귄거야? 확신이 안 드는 이유는 뭐였대?

[익인8]

나였으면 저런 말 듣자마자 그자리서 바로 헤어졌을듯 그럼 지금 끝내 하고 돌아서야지 아쉬울건 너라고.
근데 구구절절 하니까 너만 아쉬운 사람 됐네

[글쓴이]

그래야했는데 그럴 수가 없었어..내가 너무 좋아했어서.. 충격이었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