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사람 글 개찰지게씀ㅋㅋㅋㅋ진짜 잘팬다

와 진짜 속시원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글 읽고 역겨워진건 처음이었는데 ㄹㅇ 신랄하게 잘팸

[익인1]

나도 그 팬티부분 읽고 역했는데 시원

[익인2]

와 그런 책이 있냐...

[익인3]

진짜 문학계 돌아가는꼴 개웃김 뭘 알고나 쓰든가 저걸 또 상 주고 앉아있음

[익인4]

김훈 원래 유명하지 ㅇㅅㅎㅇ로
저 언니의 폐경 생리 묘사 읽고 너무 거북했음

[익인5]

집에 있던 칼의노래 버리고옴

[익인6]

허…찾아보니까 상까지 받았네..?ㅋㅋㅋ

[익인7]

이 글과 댓글들의 반응을 보며 생각한 것이 있습니다. 본문에서 "게을러서 자료 조사를 안 했다"고 했는데, 그 말대로 이는 남성 작가라 모를 수 있는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그가 충분히 알지 못한 상태에서 상상만으로 글을 썼다는 이유로 어떻게 여성혐오가 되는지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혹시 글에서 여성의 육체를 성적 대상으로 묘사하려는 의도가 느껴져서 역겨움을 느끼는 걸까 하고 추측해봤습니다. 그렇다면, 여성들이 이러한 점에서 불쾌함을 느낀다고 할 때, 문학에서 여성의 육체를 성적으로 소비하는 것이 금지되거나 검열되어야 할까요? 아니면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되, '공평하게' 남성의 육체도 성적으로 소비되는 방식이 더 자주 나타나야 하는 걸까요?

그러나 후자의 경우, 남성의 육체를 성적으로 소비하는 것이 금지되거나 억제되어야 한다는 분위기는 형성되지 않았고, 단지 그러한 '니즈'가 적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성의 육체가 남성의 육체보다 더 큰 사회적 수요를 갖는다는 것이고, 이는 선천적인 불평등이라 쉽게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일지도 모릅니다.